[스브스夜] '그알' 현역 교도관, 공주교도소 살인사건에 '터질 게 터졌다'…지옥의 7번방, 책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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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그알' 현역 교도관, 공주교도소 살인사건에 '터질 게 터졌다'…지옥의 7번방, 책임은? SBS뉴스

지난해 12월 21일 공주교도소에서 출소를 3개월여 앞둔 수형자 박상수 씨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리고 제작진은 이 사건으로 수감 생활을 하게 된 최 씨를 안다는 제보자를 만났다. 제보자는 최 씨가 무기징역을 선고받기 전인 미결수 시절 몇 개월간 함께 수감 생활을 했다. 그런데 제보자가 기억하는 최 씨는 자신의 죄를 반성하고 괴로움에 눈물까지 흘리던 사람으로 기억했다. 그는"악마 뭐 그런 사람이 아니다. 순하고 순진했다"라고 했다. 또한 제보자는 최 씨가 다시 살인을 저지를 것으로는 생각도 못했다고 증언했다. 이에 제작진은 40년간 교도소에서 복역했다는 제보자의 이야기를 통해 그 이유를 짐작했다. 제보자는"그런 애들이 대전이나 대구교도소 같으면 힘을 못 쓴다. 그런 교도소는 장기 수용자들에 대한 처우가 매뉴얼이 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주교도소는 소규모로 무기수가 있어도 몇 명이 없으니 오냐오냐 해줄 수도 있다. 웬만하게 큰일이 터지지 않는 이상 봐주는 거다. 소위 집주인이니까"라고 했다.제작진은 법무부 교정 책임자를 만나 최 씨에 대한 공주교도소 측의 관리에 대해 물었다. 교정 본부는 교도소 내에서 최 씨가 누린 특권과 폭력 행위에 대해 미처 몰랐다고 했다.

상수 씨 사망 후 교도소 관계자는 유가족들을 만나 수형자가 교도소 내에서 민원을 제기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었는데 왜 상수 씨가 도움을 청하지 않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교정본부 역시 이와 같은 이야기를 해 눈길을 끌었다. 권일용 교수는"사람들이 두려움과 공포를 많이 느끼는 것은 눈앞의 칼보다 내게 주어진 상황이다. 교도관들이 제지하지 않고 처벌하지 않는 것은 폭력성을 드러내도 되겠구나 하는 강화 요인이 되기도 하지만 피해자들이 두려움을 형성하게 되는 강화 요인이 되기도 한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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