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4명이 늘어 총 누적 확진자가 1만6670명이 됐다.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4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1만66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본격화된 지난 14일부터 8일째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데, 300명을 돌파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9명을 제외한 315명이 모두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5명, 경기 102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에서 244명이 나왔다. 그 외 충남 11명, 강원 9명, 부산 8명, 대전·전남·경북 각 6명, 광주·전북 각 5명, 대구·경남 각 4명, 세종·충북 각 3명, 울산 1명 등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가 늘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기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53명이 늘어 누적 676명이 됐다.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8명이 추가돼 누적 18명이 됐다. 이는 집회와 관련해 검사를 받은 인원만 별도로 분류한 것으로,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중 집회 참석자 33명과 이동통신사 기지국 이용 정보를 통해 확인한 9명을 포함하면 전날까지 총 60명이 광화문 집회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날 0시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7명으로 누적 1만4120명이 됐고, 사망자는 2명이 늘어 총 309명이 됐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도 265명이 늘어 2000명을 넘어선 2241명이 됐고, 위중·중증환자는 전날보다 6명이 늘어 18명으로 집계됐다.
이게다 전광훈이 그 교회 집회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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