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후 처음으로 하루 11만명에 육박하는 신규확진자가 발생한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검사소에서 운영요원이 분주히 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연합뉴스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한 시간 연장해 오후 10시까지로 조정하고,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최대 6인’으로 유지된다.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은 한 달 늦춰진 4월1일부터 시행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접촉자 추적관리를 위한 정보수집 목적의 출입명부 의무화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출입명부 목적으로 활용됐던 QR, 안심콜, 수기명부 운영이 잠정 중단된다. 다만 방역패스 목적 QR 서비스의 경우 시설관리자와 이용자의 접종여부 확인·증명의 편의성을 위해 계속 제공한다고 밝혔다. 접종완료자는 이전과 같이 전자증명서와 종이증명서, 예방접종 스티커 등으로 확인 가능하고, 미접종자는 PCR 음성확인서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중대본은 다만 “추후 신종 변이 등장, 유행양상 등 방역상황 변동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수 있다”고 했다.
중대본은 또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되기 전까지는 좀더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현행 거리두기의 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며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최소한도의 조정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은 기존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1시간 연장되고,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기존과 같이 ‘최대 6인’으로 유지된다. 새 거리두기 조정안은 19일부터 대선 이후인 다음달 13일까지 약 3주간 적용된다. 중대본은 “민생경제 어려움을 감안해 이번주 토요일부터 즉시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 시기도 당초 3월1일에서 4월1일로 조정된다. 중대본은 “지난 서울시, 경기도 청소년 방역패스 집행정지 결정에 따라 당초 일정대로 시행할 경우 지역 간 불균형과 현장 혼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방역패스에 대해서는 현장의 수용성, 방역상황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적용범위의 조정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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