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6주기를 나흘 앞둔 지난 12일 오후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목포 신항에 세워져 있는 세월호 선체를 바라보고 있다. 권도현 기자 lightroad@kyunghyang.com
온마음센터가 상담 관리하는 유가족 779명 중 자살 시도 등의 경험이 있어 집중관리가 필요한 인원은 올해 4월 기준 23명, 총 관리인원의 3%에 달한다. 응답자들은 사회에 대한 불신도 높았다. 이들에게 세월호 참사 이후 달라진 가치관을 묻자, ‘이 세상은 믿기 어렵고 위험한 곳이다’라고 답한 이들이 28.7%로 가장 많았다. ‘나는 한때는 만족하며 살았으나 지금은 항상 불행하다’, ‘누구도 믿어서는 안된다’고 답한 이들도 많았다. 센터는 집중관리에 속한 이들의 상태가 우려되긴 하지만, 그나마 연락이 된다는 면에서는 다행일 수 있다고 했다. 세월호 유가족 중에는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트라우마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일부 유가족들은 자신을 ‘치료받는 나약한 존재’로 남겨두길 원하지 않으며, 치료보다 진상규명이 먼저라고도 한다. 한 유가족은 “센터에서는 서운해할지 모르지만, 왜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차라리 그 인원들이 진상규명을 위해 활동하는 게 낫지 않나”라고 말했다.
아프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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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헬조선을 만들었던 이명박근혜떨거지들을 국회에서 쓸어버리는 대청소날입니다.
세월호를 바라보는 부모들 심정이 일반적인 사람의 맘이라고 일 수 있겠습니까? 갈기갈기 찢어져 평생을 울어도 누구도 잡아줄 수 없는 슬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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