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빠르게 결론 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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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 안 후보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 후보에게 야권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그러면서 방식은 지난해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안철수-오세훈 단일화를 거론하면서 “그 때 합의한 방식과 문항이 있으니 단일화 방식을 두고 다시 원점서 논의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제안한 것이다.

이에 대한 국민의힘의 반응은 다소 부정적이다. 윤 후보는 단일화 제안 자체엔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여론조사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쉬운 점은 있다”고 말했다. 자신이 거론해 왔던 ‘담판에 의한 단일화’가 더 낫다는 의미로 보인다. 이준석 대표의 반응은 더 원색적이다. 이 대표는 윤 후보의 지지율이 크게 앞서는 점을 지적하면서 “어떤 룰에 의한 단일화를 꿈꾼다는 거 자체가 너무 아전인수격”이라고 비판했다. 두 사람 모두 공식 후보 등록을 마친 상황에서 단일화 이슈가 불거진 건 썩 마땅한 것은 아니다. 정권교체건 국가운영 비전의 일치건 적절한 목표와 명분이 후보들이라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이전에 단일화하는 것이 좋다. 과거 DJP연합은 1년 이상의 꾸준한 정치연대에 이어 본 선거를 한 달 이상 앞두고 마무리되었다. 노무현-정몽준 후보의 단일화도 그랬다. 선거연합이 꼭 비슷한 세력들 간에만 가능한 것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유권자들이 예측 가능한 범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미다.

지금 윤-안 단일화 논의는 선거운동 초반의 최대 쟁점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안 후보로서는 여론의 지속적 관심을 받을 수 있고 자신이 단일후보로 선출되지 못하더라도 차기 정부에서의 정치적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윤 후보의 입장에선 어떤 식으로 권력을 나눠가지는 게 마뜩찮을 수 있지만 지금의 추세로는 완승을 장담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일축하긴 어렵다. 논의가 지지부진한 정치공학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목이다. 가장 나쁜 건 단일화 논의가 대선에서 꼭 다루어져야 할 정치철학과 정책의 경쟁을 가로막는 경우다. 대선은 차기 대통령을 선택하는 절차이기도 하지만, 대통령이 상징하는 정책과 국정운영 기조를 선택하는 절차이기도 하다. 마침 이번 대선에서는 여당의 이재명 후보가 실용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뚜렷한 방향성을 내세우길 꺼리고 있고, 야당의 윤석열, 안철수 후보의 경우엔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자체를 알기 어려웠다. 이런 상황에서 정치공학적 이슈가 또다시 불거지는 건 좋은 일이 아니다. 윤-안 후보와 캠프는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결론을 내야 한다. 그것이 유권자에 대한 예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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