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앞에 놓인 4·19혁명 표지석. 2010년 설치된 표지석은 1960년 3월과 4월에 수만명의 시민이 자유당 정권의 독재에 항의한 중심지였음을 알리지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모습이다. 강윤중 기자
서울 한복판 4·19혁명의 ‘초라한 표지석’은 민주화운동 관련 사적과 기념물에 대한 정부의 무관심을 잘 보여준다. 정부는 대구 2·28민주운동과 대전 3·8민주의거, 마산 3·15의거, 4·19혁명 60주년과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는 올해를 민주화운동의 ‘특별한 해’로 봤다. 당시 조사를 진행했던 정호기 ‘기억·기록·치유 협동조합’ 학술이사는 “전국 실태 조사를 진행한 목적 중 하나는 민주화 유산이 어떤 장소에서 어떻게 기억되고 있는가를 파악하고 국가가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이 4·19혁명 관련 유물의 등록문화재 지정을 추진하는 것은 60년의 시간이 흘렀기 때문이다.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조건은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문화재 중 건설·제작 형성된 후 50년 이상 지난 것’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최소 50년이 지나야만 국가등록문화재 지정을 추진할 수 있는 것이다.
광주시도 1998년부터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한 역사적 장소 등을 보존하기 위해 옛 전남도청 등 29곳을 ‘5·18 사적지’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2005년에는 ‘광주광역시 5·18 사적지 보존 및 복원 관리 조례’도 제정했다. 지자체 차원의 보존 노력은 사유시설에 대해서는 강제성이 없는 데다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한계가 있다. 역사적으로 중요하더라도 시민들의 관심이 많지 않은 시설들에 대해서는 별다른 조치가 없다는 점도 문제다.
🙏
4.19에 관심 있는 경향에 왜 그리 기레기가 많니?
정부가 잘못했네..나쁜것들 다 짤라라
anastaciaky 경향신문은 신문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네
이렇게 말하는 언론은 평소에 관심 가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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