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국제영화제는 한국에서 통상 베니스, 베를린과 함께 ‘세계 3대 국제영화제’라고 불리지만 이는 그다지 정확한 표현은 아니다. 현재 칸영화제 의 위상은 나머지 영화제보다 크게 높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영화인들은 가능하면 칸영화제 를 먼저 두드린다. 굳이 나누자면 칸이 1강, 베니스와 베를린은 2중이다.
제77회 칸영화제가 25일까지 열린다. 이후 2022년 까지 한국영화 19편이 칸 경쟁 부문에 선정됐다. 올해 경쟁 부문에는 한국영화가 없다. 지난해에도 경쟁 부문에는 한국영화가 없었지만, 등 7편이 그 외 부문에서 고루 상영됐다. 그렇다면 한국영화는 칸의 선택과 상관없이 안녕한가. 경쟁 부문이 아니더라도 유망한 신진 감독의 작품을 상영하는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칸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비평가주간이나 감독주간에 한국영화가 없다는 점은 한국영화에 새로운 재능이 많지 않다는 신호다. 봉준호 역시 로 감독주간, 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된 뒤 로 처음 경쟁 부문에 올랐다. 칸 경쟁 부문 진출 경력이 있는 봉준호, 박찬욱, 이창동, 홍상수의 신작이 없는 해에는 당분간 경쟁 부문에서 한국영화를 찾기 어려울 수 있다. 범위를 넓혀봐도 등 3편을 모두 비경쟁 부문과 주목할 만한 시선에서 선보인 나홍진의 차기작 정도가 경쟁 부문 진출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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