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집 식중독 사건'에 이어 대형 햄버거 프랜차이즈가 폐기할 빵을 재사용한 게 들통나면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불안이 많이 커졌습니다. 그래서 오늘 발품뉴스에서는 불량식품 신고부터 수산물 방사능 검사까지 소비자가 직접 먹거리를 감시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알아봤습니다.소비자들은 화가 났습니다.이게 만일 좀 이상하다면 어디로 신고해야 할까요?음식점부터 가공식품까지 각종 신고가 들어오고 있습니다.[1399 상담원 : 위생적으로 좋지 않다. 바퀴벌레가 돌아다니고, 음식이 쉰내가 나고, 머리카락 같은 이물이 있고, 이런 내용으로 신고 접수받아요. 관할하는 지자체 공무원이 나가서 현장 조사 들어가거든요.
]시민들은 일본산은 물론 국내산 마저 오염수 영향을 받지 않을까 걱정합니다.[김욱희/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수산물검사팀장 : 아니요. 이렇게 고등어를 직접 사 오실 필요 없습니다. 지자체에서 수산물을 구입하고 검사해서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이렇게 직접 사 올 필요 없습니다.]이걸 방사능 분석기에 넣어 검사를 진행합니다.[류승희/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원 : 식품에 기준이 설정된 세슘과 요오드를 측정합니다. 네, 맞습니다.][이인숙/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원 : 농산물은 방사능 검사가 다 가능합니다. 잼류, 국수, 음료 이런 것들도 다 가능합니다.]나와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의 안전은 직접 챙기겠다는 시민들 이런 적극적인 행동이 우리 먹거리를 더 안전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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