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에 명물 하나가 생겼다. 등받이가 달린 높이 1.1m의 화강암 의자다. 지난달 23일 선보인 일명 ‘ 지식인 의자’다. 누구든, 언제든 와서 잠시 쉬어갈 수 있다.
특히 광장 사방으로 퍼져 나간 월계수 잎이 눈에 띈다. 의자 밑에도 잎 하나가 살포시 내려앉았다. 그 뜻을 짐작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학문과 지식, 젊음과 패기가 360도 뻗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리라. 서울대 교훈 ‘진리는 나의 빛’이 세상을 밝히기를 기원하는 의미도 있다. 1975년 관악캠퍼스 이전 이후 서울대가 이제야 제 얼굴을 찾은 것 같은 느낌이다. 서울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탄생한 셈이다. ‘샤광장’ 디자인은 서울대 건축과 서현 교수가 맡았다. 건축학과 82학번 출신인 그는 “그간 자동차에 포위되고, 또 방치됐던 공간을 서울대의 새 얼굴로 만들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가 가장 주목한 대목은 역시 돌의자다. “서울대생만을 위한 곳이 아닙니다. 여기 앉은 모든 사람을 존중한다는 뜻입니다. 권력과 성공이 아닌 지식과 나눔을 실천하는 서울대가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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