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2.5 단계가 시행된 지 일주일 됐습니다. 자영업자들은 앞으로 일주일을 또 견뎌야 합니다. 오늘 밀착카메라는 30명 넘는 여러 업종의 자영업자들을 만나고 왔습니다.사람들로 북적여야 할 길에 음악 소리만 들리고 있습니다.모두가 힘든 시기, 자영업자들에겐 더 크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거리에 사람이 줄면 가장 먼저 피부로 느끼는 건 자영업자들입니다.[김현욱/곱창식당 운영 : 계속 힘들다 힘들다 하기가 뭐한 게, 지금 안 힘든 사람이 없으니까.][김현수/횟집 운영 : 80% 줄었다고 봐야 하죠.][B씨/렌터카업체 운영 : 매출이 아예 직원들 월급도 줄 수 있는 형편이 안 되다 보니 요즘에는 혼자 하고 있습니다. 15~20% 정도는 자동차를 줄였고요.][장현주/학원 운영 : 대출 3000만원 받았어요. 저희 직원 월급 주고 퇴직금 정리해주고 월세 드리고 이렇게 하고 나니까…][서승희/주점 운영 : 어쩔 수 없이 버티는 거죠.
한 달에 500만원씩 빚이 쌓이고 있는 거예요.][박진실/코인노래연습장 운영 : 코로나니까 희생하라고 하니까 희생하는데. 저작권협회도, 한전도, 그 어느 곳에서도 저희한테 희생해주는 데 없는데 나라에서는 오롯이 장사하는 사람만 희생하라고 하고 있으니.][김병희/피자가게 운영 : 세 명 그만두고 한 명 남았어요. 새벽에 같이 일하는 친구 한 명 남아 있어요. 다 데리고 갈 수 없어서.][서승희/주점 운영 : 임대료 메꾸고 인건비 메꾸고. 메꾸느라 바쁘죠. 그러면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 않아요.][김현욱/곱창식당 운영 : 형평성 문제가 있어서. 누군 주고 누군 안 주고, 이게 복잡하잖아요.][C씨/카페 운영 : 막 지원금 나오는 것보다 장사가 잘되는 게. 지원금보다는 그런 쪽으로 잘 협조해서 해야겠는데. 어렵겠죠?]밤 9시에 무조건 문을 닫도록 한 게 현실과 맞지 않다는 지적도 합니다.[D씨/식당 운영 : 9시 넘어서 주인인데도 먹으면 안 된대요.
이게 왜 정부 탓이냐..?! 봄 가을 어떤 사람들이 퍼트린줄 국민이 다안다!!
무고한 자영업자들을 벼랑 끝에 몰 정도로코로나가 위협적이라면, 그 확산 주범인 교회와 집회는 꿈도 못꾸게 밟아버리는 게 맞지 않나? 개신교 신자들 표는 무섭고 자영업자들 표는 만만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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