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산불이 심심치 않게 납니다. 그래서 등산로에서 담배를 못 피우게 한 건 이미 오래됐지만, 실제로 가보면 여전히 담뱃불 붙인 흔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감시초소에는 라이터 같은 화기를 두고 산을 오를 수 있게 돼 있지만, 아예 잠겨 있습니다.주차를 하고 등산로로 오르는 길에 한 무더기의 담배꽁초와 쓰레기들이 눈에 들어옵니다.산불 신고소가 등산로 초입 부근에 하나 있는데요.[등산객 : 두 사람이 있는데 어떤 때는 있고 어떤 때는 없고 그래요. 의자 이런 데 아래 담배꽁초 몇 개씩 있어요.]이렇게 올라가는 입구부터 잠금장치를 걸어뒀는데 한번 올라가 보겠습니다.산불이 나더라도 사실상 무용지물인 셈입니다.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선 화기를 소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산에 들어갈 땐 라이터나 버너 등 화기를 소지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과태료를 물 수 있기 때문에 등산객들이 두고 갈 수 있도록 이런 화기물보관함이 있는데요.전보다 담배 피운 흔적을 찾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송기모/경기 수원시 : 담배 피우고 그러시는 분은 전혀 못 봤어요. 예전에도 가끔은 봤는데…]본격적인 등산 탐방로는 아니지만,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길은 언제나 산불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주민 : 여긴 등산로가 아니잖아. 은연중에 피워. 그래서 담배꽁초가 많아. 담배꽁초가 처음엔 불 안 나요. 근데 어느 정도 지나면 불이 붙어가지고 바람 불면 불씨가 날아다녀. 그래서 위험한 거지.]인적이 드문 등산로 한복판에서도 누군가 피고 버린 꽁초를 볼 수 있는데요.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JTBC_news - 🏆 3.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TBC_news - 🏆 3.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