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착카메라, 오늘은 '국내 최초'의 '풍산개 농장'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청와대와 독도에 강아지를 기증할 정도로 유명했던 곳입니다. 그런데, 다녀온 이상엽 기자는 동물 사체가 곳곳에 널브러져 있고, 악취가 코를 찔렀다고 합니다.수십 마리쯤 돼 보이는데, 모두 개들입니다. 가까이 가봤습니다.이곳은 1993년 북한에서 처음 풍산개를 들여온 개 농장입니다.[풍산개 분양 견주 : 나는 창원에서 왔고. 북한에서 우리나라 대통령한테 준 개니까 믿고…][농장주 : 기자님, 그냥 여기서 이야기해주시죠. 제가 다 사실대로 이야기할 테니까…]코를 찌르는 악취에 까마귀 떼가 모여듭니다.어느 곳보다 깨끗하게 관리돼야 할, 새끼 풍산개가 태어나는 산실입니다.
이 농장에선 풍산개 200여 마리가 이렇게 방치돼 있습니다.[농장주 : 92년도 말, 강아지의 강 자도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26마리가 살아서 인천항으로…벌써 29년 된 것 같습니다.]빚이 늘며, 제대로 된 관리도 멈췄습니다. 그러는 사이 개들은 하나둘 죽어갔습니다.그동안 주민들과 동물보호단체에서 수차례 민원도 넣었습니다.[용인시청 동물보호과 : 실질적인 업무는 구청에서 하고 있고요. 실무부서 이야기를 듣는 게 낫지, 군대로 따지면 실제로 전투하는 부대와 그 위에 연대급이나 사단급에서 이야기 듣는 것과 다르잖아요.]취재가 이어지자 농장주는 잘못을 인정하고 개들을 살릴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알려왔습니다.사람이 살기 어렵단 이유로 동물이 고통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밀착카메라 이상엽입니다.
이 정도면 용인시청, 처인구청 공무원들도 직무유기로 처벌해야 하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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