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착카메라] 병원서 농성현장까지…아픈 '전태일들' 돌보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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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카메라 병원서 농성현장까지…아픈 '전태일들' 돌보는 사람들

죽지 않고 일할 권리, 너무나 당연한 문구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지요. 일하다가 떨어지고 질식해서 목숨을 잃은 사람들. 또, 일하다가 아프고 다치는 사람들까지 합하면 올해 상반기에만 그 숫자가 5만 명이 넘습니다. 이렇게 많아도 금방 잊혀지곤 하는데, 한편에선 아픈 노동자들을 묵묵히 돌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가장 심각한 단계인 '진폐 1급' 판정을 받았습니다.20년 넘게 대리석 가공 일을 했습니다.그나마 산업재해가 인정돼 조만간 폐를 이식받기로 했습니다.바로 맞은편 병상엔 강원도 태백의 탄광에서 15년간 일한 노동자가 있습니다.더 이상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상탭니다.[윤간우/녹색병원 직업환경의학과 : 직업병은 사회가 부끄러워해야 하는 병이고. 과거에는 아주 심한 먼지에서도 마스크조차 지급되지 않은 작업현장에서 일을 하셨기 때문에…]전태일 열사 50주기, 2020년의 산업 현장은 아직도 열악합니다.

[이보라/녹색병원 호흡기내과 :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서,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서 투쟁하시는 데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진료실에 앉아서 환자를 기다리는 건 올 수 있는 환자만 보겠다는 자세거든요.]현장의 의료진과 상담사들은 모두 연대해서, 죽지 않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를 지켜야 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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