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밀착카메라는 공교육이 멈춘 하루 동안 교사들을 위해 학부모들이 나선 학교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거리로 나간 교사들을 대신해 학부모들이 직접 돌봄교실을 꾸렸다고 합니다.[국성경/세종 해밀초 학부모 : 우리 구구단 몇 단까지 했지? {3단.} 자 3단 시작. 3X1은 3. 3X8은? {27.} 다시…]정규 수업이 끝나는 시간부터 하던 돌봄교실은 일찍 당겨서 시작한 겁니다.[김찬호/세종 해밀초 학부모 : 9시부터 놀 수 있도록 새벽부터 좀 준비를 하게 됐습니다.]반죽을 젓고 재료를 넣으면 금세 동그란 타코야키가 만들어집니다.
[여은정/세종 해밀초 학부모 : 아이들도 마냥 어리다고 '오늘 행복하고 즐거운 날이야 뛰어놀아'가 아니라 같이 고민하고 앞으로도 함께 살아가야 하는 사회이고…][박석희/세종 해밀초 학부모 : 마감이 바로바로 안 됐어요. 사실은 그날은 정말 필요한 아이들한테 프로그램이 제공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크기가…][이규형/세종 해밀초 2학년 : 엄마가 선생님들이 슬퍼하는 날이라고 했는데 그 말을 듣고 저도 조금 슬픈 마음이 들었어요. 집에서도 누가 아프면 저도 같이 울거든요.]탓하고 책임을 묻는 게 아니라 서로 부족한 걸 채워주는 진정한 교육공동체가 시작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혼자 감당해 왔던 묵은 마음들을 오늘은 마음껏 슬퍼하고 풀어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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