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착카메라] 잡무 막으려다 해고 유발…'경비업법'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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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카메라 잡무 막으려다 해고 유발…'경비업법' 딜레마

택배관리, 주차관리, 분리수거 어디까지가 경비원들이 해야 하는 일일까요. 정해진 업무 말고 다른 일을 하게 하면 안 된다는 경비업법을 경찰이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경비 노동자들의 사정이 좀 나아져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습니다.주차장을 돌면서 통로에 불법주차된 차는 없는지 살핍니다.[A씨/경비원 : 아이고, 아이고. 1분만 쉬었다가요. 아, 힘들어. 더워.][B씨/경비원 : 아침나절에서부터 해 뜰 때서부터 햇빛이 들어오거든요. 버리는 거 주워서 분리수거 할 때 버리잖아요.]자리를 오래 비울수가 없기 때문에 이렇게 화장실도 바로 옆에 만들어놨습니다.이쪽엔 조리기구도 마련이 되어 있어서 간단히 음식을 해먹을 수도 있습니다.

하루 24시간을 잘게 나눠 일을 해오면서도 최선을 다했던 경비노동자들이 일을 그만두게 될 수 있는 걸 알게 된 것은 이번 달 초, 경비 업무 외에 다른 일을 시켜선 안 된다는 현행 경비업법에 따른 경찰청 공문이 내려오자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경비원 수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시작됐기 때문입니다.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당장 인원을 줄이는 건 중단됐지만, 이들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아파트 입주민 : 좀 황당했어요. 법 때문에 잘리는 게 당연한, 조항으로 들어가는 게 취지랑 너무 안 맞게 이뤄지고 있잖아요?][제보자 : 경비업무도 하면서 잡초 제거나 재활용장 분리수거 이런 거 똑같이 하면서 이름만 바꿔 놓은 거예요.][관리원 : 경비 겸 관리. 아파트 관리 겸하고 있거든요? 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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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 업무 외에 다른 일을 시켜선 안 된다는 현행 경비업법에 따른 경찰청 공문이 내려오자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경비원 수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헐...진짜 못됐네. 법과 인식개선을 통해 바로잡도록 해야지, 해고위험 있다고 계속 잡일 시키는 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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