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가면 일제강점기 때 있었던 공동묘지 위에 만들어지거나 외양간을 집처럼 고쳐 쓰는 마을이 있다고 합니다. 부산시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 사람이 살아야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도 있다고 하는데, 정작 마을엔 가스도 수도도, 화장실도 없어서 살던 사람마저 떠난다고 합니다.바깥쪽으로 나와보면 이 우편물을 돌 위에 올려놨는데 이 돌도 비석입니다.한국전쟁 당시 피란민들이 터를 잡은 겁니다.한국전쟁 때 피란민들이 일제강점기에 쓰던 외양간을 고쳐 썼습니다.
부산시는 8년전부터 두 마을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집과 집 사이가 좁아서 골목엔 빛이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지금 시각이 오전 11시가 조금 넘었는데요. 카메라 조명을 잠시 끄면, 늦은 저녁처럼 매우 어둡습니다.이렇다 보니 소막마을에서만 주택 350동 중 90동이 비었습니다.또 떠나겠다는 사람들에게도 임대주택 등을 지원해주고, 빈 곳은 지자체가 사들여 보존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마을의 흔적과 이곳의 사람을 지켜내지 못한다면 세계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리는 것도 어려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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