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괴로운 건 동물들도 마찬가집니다. 이달 들어서만 26만 마리의 가축이 폐사했고, 앞으로도 걱정입니다. 어떻게든 시원하게 해보려는 축산 농가의 사투 현장을 밀착카메라가 담았습니다.축산 농가들도 비상이 걸렸다는데, 직접 만나보겠습니다.생후 3개월 된 송아지부터 다가오는 추석 출하를 앞둔 29개월 큰 소까지.[신명섭/한우농장 운영 : 번식 장애가 일어날 수 있고 사료 정량을 다 소화하질 못해요. 저희는 다량의 미네랄 광물질이나 소금, 흑설탕도 제공해서 생산율 저하를 방지하고…]여름철은 기온이 높을 뿐만 아니라 쉽게 습해지기 때문에, 소들이 생활하는 바닥이나 사료에 세균이 증식하지 않도록 관리를 하는 겁니다.[신명섭/한우농장 운영 : 해마다 갈수록 여름이 더워지는 것 같고 대응 방안이 더 어려워지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됩니다.]과거 하루에 닭 3천 마리가 폐사한 경험이 있는 김주형 씨는 아예 냉각 설비를 새로 들였습니다.
[김주형/양계농장 운영 : 그때가 아마 8월 초였을 거예요. 어느 선을 넘어가 버리면 폐사가 3천수, 4천수, 5천수… 지금은 이제 시설을 잘해놨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 있는 거죠.]양쪽 벽면에 쿨링패드가 설치가 되어있고, 또 뒷편에는 환풍 시설도 갖추고 있어서 뜨거운 공기가 안에 갇혀있지 않도록 조절이 되고 있는 겁니다.[김주형/양계농장 운영 : 대부분의 양계농가는 수천만 원의 돈이 들다 보니까 시설을 못 하고 있기에 폐사가 많이 발생하고요. 정부에서도 양계농가에 폭염을 이길 수 있게 적극적인 지원을…][김영수/경기도 축산정책과장 : 가축 면역증강제를 농가에 보급해서 재해가 발생하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도 지원하고 환풍기 같은 장비도 ][A씨/양계농장 운영 : 더위와의 전쟁이잖아요. 지금은 예전처럼 물 뿌려 갖곤 해결 안 되죠. 정전이 돼서 팬 가동이 멈췄다? 15분 정도면 엄청난 다량의 폐사가 나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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