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사기 저하 이적행위자 "21세기 문명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야만적 행위…군이 지켜야 할 자유 민주주의 체제 핵심은 인간의 존엄성…이를 짓밟는 반인륜적 행태는 이적행위…군법교육과 인권교육을 지속 실시…군은 '정직하지 않은 집단'이라고 손가락질받아…지휘관들이 보신을 위해 사건·사고를 은폐하거나, 축소한다는 비판도…."
중대장과 부중대장이 훈련병에게 시켰다는 군기훈련은 규정을 대놓고 무시했다. 완전군장 상태에서 구보와 팔굽혀펴기, 선착순 달리기를 시켰다. 낮 기온이 27도를 웃도는 뙤약볕 아래였고, 군장엔 책 등을 더 집어넣어 무게 40㎏을 채우도록 했다는 의혹도 있다. 입대 9일 차 훈련병에겐 가혹행위, 사실상 고문이다. 중대장은 쓰러진 훈련병에게 일어나라며 다그치기까지 했다고 한다. 군사독재 정권 시절인 1980년 이미 대법원은"완전군장 구보는 가혹행위"라는 취지의 판결을 내린 바 있다고 하는데, 이런 악습이 어떻게 아직까지 살아남았을까.군기훈련을 지시한 중대장은 2주 가까이 휴가를 갔고 부대에선 친절하게 전우조까지 동행시켰다. 장교가, 본인이 가해 당사자인 중대 인명 사건이 터졌는데, 영내에 남아 수습하기는커녕 심리 불안을 이유로 휴가를 간다는 마인드도 이해할 수 없고, 이를 허가해준 군도 이해 불가이긴 마찬가지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