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아기주검 치켜든 ‘서북청년단’의 제주 상륙...누가 ‘우익폭력’ 부추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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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청년단이 4월3일 4.3추념식이 열리는 평화공원 앞에서 집회를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학살가해자 단체가 피해자들 앞에서 깃발 흔들며 집회를 하겠다고 하는데, 이 정부는 일언반구도 없습니다. 이게 얼마나 잔혹한 일인지, 학살터를 돌며 서북청년단 이야기를 전합니다.

지난 4월 1일 아침 7시 30분쯤 ‘성산포 터진목’의 모습이다. ‘제주4.3사건추가진상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이곳에서 213명에 이르는 주민들이 학살됐다. 제주4.3 당시 성산면, 구좌면, 표선면 관할했던 특별중대는 1948년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약 4개월 동안 30여 차례 붙잡아 온 주민들을 고문·취조한 뒤 이곳 성산포 터진목으로 끌고 가 즉결 처형했다. 2023.04.01. ⓒ민중의소리

서청 단원으로 구성된 특별중대 또한 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성산국민학교에 주둔하며 수많은 학살을 저질렀다. 1948년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약 4개월 동안 30여 차례에 걸쳐 붙잡아 온 주민들을 고문·취조한 뒤, 이곳 ‘성산포 터진목’으로 끌고 와 즉결 처형했다. 아들과 남편을 산과 일본 등으로 도피시켰다는 게 이유였다. 이 아름다운 풍경에 줄줄이 세워놓고 총살시켰다. 시체는 바다에 버렸다. 이승만 대통령 초상화 강매를 거부한 청년 30여명을 학살한 경우도 있었다. 제주4·3평화재단이 펴낸 ‘제주4.3사건추가진상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이렇게 터진목에서 죽은 제주도민은 213명이었다.

중산간 마을 주민이었다가 친인척의 도움으로 외도지서 특공대원이 돼 목숨을 부지했던 고치돈 씨는 이윤도의 학살극을 1999년 제민일보 4·3취재반에 다음과 같이 증언했다. “이윤도의 학살극은 도저히 잊을 수 없다. 그날 지서에서는 소위 ‘도피자 가족’을 지서로 끌고 가 모진 고문을 했다. 그들이 총살터로 끌려갈 적엔 이미 기진맥진해서 제대로 걷지도 못할 지경이었다. 이윤도는 특공대원에게 그들을 찌르라고 강요하다가 스스로 칼을 꺼내더니 한 명씩 등을 찔렀다. 그때 약 80명이 희생됐는데 여자가 더 많았다. 여자들 중에는 젖먹이 아기를 안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 이윤도는 젖먹이가 죽은 엄마 앞에서 바둥거리자 칼로 아기를 찔러 위로 치켜들며 위세를 보였다. 그는 인간이 아니었다.”외도지서에서 근무하던 이윤도 등은 ‘도피자 가족’들을 잡아다 ‘절뒤’라 불리는 곳으로 끌고 간 뒤 학살했다.

김제진 씨는 정용철의 학살극에 대해 다음과 같이 증언했다. “서청 출신 정 주임은 너무 잔인했다. 여자들 옷을 벗겨 더러운 행위를 하는 것도 봤다. 그 추운 겨울날 옷을 벗긴 채 망루 위에 오랜 시간 앉혔다. 그러다 날이 밝으면 삼양지서 옆 밭에서 수십명씩 잡아다 죽였다. 차라리 총으로 쏘아 죽일 것이지, 그 마을 대동청년단원들에게 창으로 찌르도록 강요했다.” 4.3 당시 제주의 청년들은 좌익으로 몰려 죽지 않기 위해 대동청년단원과 같은 보수단체에 가입해 서청 출신 경찰의 손발이 되기도 했는데, 서청 출신 경찰들은 이같이 같은 마을에 살던 이웃을 살해하게끔 종용하다 시원치 않으면 자신이 직접 죽였다.

이토록 잔인했던 정용철에게도 연정을 품은 여성이 있었다. 정용철과 같은 서북청년회 단원으로 경찰이 되어 제주에 파견 갔던 김시훈은 그를 다음과 같이 떠올렸다고 한다. “성격이 좀 이상해서 자기 비위에 거슬리면 당장 총을 끄집어내 쏘려고 했다. 당시 경찰관이 사람 하나 죽이는 것은 파리새끼 죽이는 것처럼 간단했다. 그런데 그도 ‘이옥’이라는 처녀에게 반해 면회도 하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당선된 태영호 의원이 제주4·3 역사를 다시 수십 년 전으로 되돌리는 ‘북한 지령설’을 서슴지 않고 꺼내고, 여당도 구두경고로 이를 묵인하더니, 극우정당들이 제주도 전역에 태 의원의 주장을 그대로 옮긴 현수막을 달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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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청년단은 평안도 출신 친일파들이 일제 강점기 부역에 대한 숙청을 피해 도망 온 것들로 영락교회에 적을 두고 개승만이 밑에서 온갖 만행을 일삼았던 개종자들의 집단이다. 현재 국민세금으로 운영되면서 정권의 관변단체로 부역하고 있는 이북오도청을 둘여다 보아야 한다.

왜놈들

4.3안가고 서북 청년단 보내는 이유가 반공으로 전쟁 불사하고 돌파 할것이기에 공약했던 4.3가면 명분이 안서는 것. 오히려 서북 가독 청년등신들 보내서 갈등을 심화해야 겠지. 끌어내려냐 한다 처단해야 한다 아니면 전쟁으로 수백만의 생명과 한반도를 잃을 수 있다.. 이승만을 능가하는 자다

북한에서 엘리트로 살았던 태영호가 제주 4.3은 김일성 지시라는데~ 진실을 믿지 않으려는 종북 주사파 빨갱이들!!!!!

대한민국 국민의적 매국노 사회악 서북청년단 윤서방파 법비 반인륜악마

한이 서려있는 일출봉과 우도 그리고 뒤에 숨겨진 무지막지한 개신교인들!

문재인 공약 팔이 하고 먹튀했느냐 (*ૂ❛ᴗ❛*ૂ) 문재인이가 4.3 해결해 준다고 공약 걸어놓고 세월호 미끼 처럼 아무것도 안하고 입 싹 닫고 5년동안 미끼로만 쓰고 대통령 끝냈지 않느냐

아직도 서북 머시기 하는 단체가 존재하는가 3 대 4 대로 대물림 하는 단체 이구먼

이런이런 아직도 반성의마음이 없다니...' 사람이면 이러면안되지. 사람이 아니니 이런짓거리를 하려는게야. 당장 멈추시오~

일베찢

우익세끼들은 병신세끼들

서북청년단 뒤에 우리나라 기독교 역사가 같이 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ytsdream 그래! 갈데까지 가봐라! 부메랑! 업보가 그대로 돌아올테니..

제주4.3항쟁 자세히 모르는 분들이 많으세요ㅜㅜ 저도 들었는데 길게 들어 집중 못해서인지 누가 잘못인지는 알겠으나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려니 입이 안떨어 지더라구요ㅠㅠ

doraemipasolaci 잊지 말아주시길..

광기의 시대를 지나왔다. 다시금 광기의 시대, 무지성의 시대, 심장이 돌같이 굳은 시대로 들어가려 한다. 야만과 폭동에 자리를 내어주지 않기를 광기의 시대에 혀가 묶이지 않기를 진리의 외침이 있기를 돌 같은 양심을 뚫고서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싹 같은 외침과 행동을 여전히 찾아 볼 수 있기를

이렇게 역사가 거꾸로 돌아가는 것은, 역사를 다르게 보고 다른 세상에서 살아가는 이들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들에게 힘과 권력이 있으며, 기득권으로서 이 사회에 기생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지지율 30%, 이들에 이들에게 현혹된 이들 30%가 같은 하늘 아래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다.

냉전 시대의 대리전을 넘어서, 다시금 긴장의 고조를 높여서 미중 간의 대리전을 한반도에서 치러야 할까? 우르라이나에서도 결론적으로는 미러 간의 대리전이 되고 있다. 긴장의 고조를 낮추고 전쟁의 trigger를 없애는 지혜가 간절히 요구된다. 인도와 브라질처럼 어느 한 편에 쏠리지 않는 그것

세월호, 이태원 참사에서 보여진 인간미가 뚝 떨어지는 그 모습이 어제 오늘 만의 일이 아니었다. 제주도민의 희생자들의 아픔을 기립니다.

나라가 남북으로 반토막 났는데... 그 남쪽에서 또 반의반토막이 나는구나

극우 세력 뒷배가 윤석열 정부일걸요. 법을 제정해 강력히 처벌해야 합니다.

518을 말하기 전에 43을 자세히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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