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17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주점 화장실에서 한 여성이 모르는 남성에게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한지 7년이 지난 오늘 JTBC 취재진은 사건이 발생했던 현장 인근의 다른 건물 화장실들을 둘러봤다. 신축 건물들은 남녀 분리 화장실, 도어락 설치 등이 잘 돼 있었지만 노후 건물들은 대부분 남녀 공용 화장실, 도어락 미설치 등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건 당시의 실제 그 건물은 재건축이 진행돼 헐렸고 새로운 건물 공사가 되고 있었다. 〈사진=이세현 기자〉범인은 해당 건물 근처에서 일하던 김모씨였습니다. 김씨는 사건 발생 전날 밤인 11시 42분쯤부터 화장실에 숨어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씨가 범행을 저지르기까지 이 화장실에는 남성 6명이 출입했지만 별다른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여성이 오기를 기다렸다는 것인데 실제로 피해자는 김씨가 화장실에 숨은 이후 처음 출입한 여성이었습니다.
사건 현장 주변의 신축 건물들은 남녀 화장실이 분리돼 있었습니다. 도어락도 안전하게 설치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범죄 예방을 위한 비상벨도 화장실 문 앞에 부착돼 있었습니다. 이곳들은 인적이 드물었고 시설 노후화로 인해 조명 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남녀 화장실이 분리돼 있어도 도어락이 설치되지 않았거나 출입문 자체가 없는 곳도 있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지 출입할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사건이 발생했던 현장 인근에서 만난 20대 여대생 A씨는"되도록 작은 건물보다 큰 건물 화장실을 이용하려고 한다. 늦은 밤 같은 경우 사람이 많은 지하철 화장실을 주로 이용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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