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S] 9년 전보다 성숙한 푸이그, 키움 외국인 타자 잔혹사 끊을까

  • 📰 SBS8news
  • ⏱ Reading Time:
  • 73 sec. here
  • 3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33%
  • Publisher: 63%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라커룸S] 9년 전보다 성숙한 푸이그, 키움 외국인 타자 잔혹사 끊을까 SBS뉴스

푸이그는 먼저 홍원기 감독과 인사를 나눈 뒤 선수단 도착 전까지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격리를 마치고 팀 훈련에 와 행복하다"고 밝힌 푸이그는"격리 기간 동안 집 안에서만 생활했다. 영화도 보고, 넷플릭스도 봤다. 어제는 올림픽을 봤는데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따는 것도 봤다"며 슬기로운 격리 생활 뒷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푸이그는 지난 2013년 LA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습니다. 같은 해 LA 다저스에 입단한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으면서 국내 팬에게 친숙합니다. 둘은 다저스에서 '영혼의 단짝'으로 불리며 가깝게 지냈습니다. 취재진의 관심도 자연스럽게 류현진과 인연에 향했습니다. 류현진에 대한 질문에 푸이그는 미소 짓더니"류현진이 토론토에서 뛰던 작년에도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이야기를 주고받았다"며"한국에 와서도 안부 연락을 했다. 한국 생활이 어떤지 등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메이저리그 직장 폐쇄가 장기화 되면서 류현진은 현재 친정팀 한화의 스프링캠프에서 몸을 만들고 있습니다. 거금도 야구장에서 한화 캠프지 거제도까지는 차량으로 2시간 거리. 가까운 곳에 있으니 만날 법했지만, 푸이그는 팀 훈련이 우선이라고 못을 박았습니다. 그는"오늘 팀 훈련을 처음 시작한 만큼 적응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키움이 메이저리그 스타 출신 푸이그를 영입한 건 최근 2년 동안 외국인 타자 덕을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타일러 모터, 에디슨 러셀, 데이비드 프레이타스, 윌 크레이그까지 4명의 외국인 타자를 데려왔지만 모두 기대 이하의 성적에 그쳤습니다. 특히 시카고 컵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 러셀은 큰 기대를 받고 고척돔을 밟았지만, 65경기에서 타율 2할5푼4리 2홈런에 머물면서 짐을 쌌습니다. 4명의 외국인 타자가 기록한 홈런은 고작 11개. 여기에 간판타자 박병호까지 떠난 키움은 한 방이 있는 거물급 타자가 필요했고, 푸이그 영입에 이르렀습니다.

키움은 경기 내외적으로 푸이그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홍원기 감독은"아직은 푸이그의 외모밖에 보지 못했다. 운동하는 것을 봐야 한다"며"손을 잡았는데 너무 커서 놀랐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어"푸이그가 많이 순수한 친구라는 얘기를 들었다. 처음에 어떻게 접근할지 잘 생각을 해야겠다. 잘 적응해서 좋은 기량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구단 관계자는"먼 고흥까지 많은 취재진이 온 건 그만큼 관심이 크다는 거 아니겠는가"라며"첫날부터 분위기가 좋은데, 이 좋은 분위기가 시즌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밝혔습니다.기자는 지난 2013년 8월 LA 현지에서 푸이그를 취재했습니다. 당시 푸이그는 LA 다저스의 떠오르는 신예로 현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습니다. 매우 유쾌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푸이그는"팀이 나를 필요해 한다는 걸 느꼈다"며"한국시리즈에서 팀이 우승하는 게 가장 큰 동기 부여가 됐다. 가장 큰 목표는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플레이를 하는 것이다. 이제 동료와 친해져서 가족 같은 마음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목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4.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푸이그 에이전트 '다년계약 아닌 1년 계약·성폭행 확실히 해결' | 연합뉴스(고흥=연합뉴스) 신창용 기자='쿠바 악동' 야시엘 푸이그(32·키움 히어로즈)는 KBO리그에 오기 전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푸이그, 캠프 합류…'이제 악동 아닙니다'류현진 선수의 절친으로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빅리그 스타 출신 야시엘 푸이그가 키움 캠프에 합류했습니다. 특유의 악동 이미지를 벗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재판 중 10대 성폭행 피해자 극단 선택...4년→9년→7년[앵커]성폭행을 당한 10대 여고생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가해자가 구속돼 재판을 받던 중이었는데요.이후 재판에서는 여러 공방이 이어졌습니다.어떤 사건인지, 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지난해 4월, 강원 지역 한 아파트에서 여고생 A 양이 아래로 뛰어내려 숨졌습...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재판 중 10대 성폭행 피해자 극단 선택...4년→9년→7년[앵커]성폭행을 당한 10대 여고생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가해자가 구속돼 재판을 받던 중이었는데요.이후 재판에서는 여러 공방이 이어졌습니다.어떤 사건인지, 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지난해 4월, 강원 지역 한 아파트에서 여고생 A 양이 아래로 뛰어내려 숨졌습...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신규 환자 첫 5만 명대...'방역패스, 거리두기와 함께 논의'코로나19 신규 환자 5만 4,122명…역대 최대치 / 전날보다 4,555명 늘어…오미크론 영향 가파른 확산세 / 2주 전보다 3.7배 증가…1주일 만에 2.4배 늘어 역대라는말 말아라 늘면늘지줄지않으니 코로나19 가파른 확산세...자영업자보다 방역강화다 아 백신 2차는 9할이 맞았는데 왜 걸리냐고 ㅋㅋ 그냥 이제 포기해라 중증 환자도 이제 거의 안생기는데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 1월 물가 40년 만 최대폭...파격 금리인상 가능성美 1월 소비자물가지수 7.5% 급등…40년만에 최대 / 연료유, 1년 전보다 46.5% 급등…가장 높이 올라 / 다우 등 3대 주요 주가지수 1% 이상 일제히 하락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