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고위 인사인 홍모씨가 화천대유 최대주주 김만배씨와 50억원이 넘는 규모의 금전 거래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50억 약속 그룹’ 명단을 공개하면서 “차용증을 쓰고 돈을 빌린 사람이 있다”고 주장했는데, 이 인물이 홍씨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검찰도 두 사람의 금전 거래를 파악하고 대장동 개발사업과 연관된 것인지 수사 중이다.
28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홍씨는 2019년 무렵부터 총 3회에 걸쳐 차용증을 쓰고 김씨로부터 돈을 빌렸다. 2019년은 자산관리업체 화천대유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배당 수익을 거두기 시작한 때다. 두 사람 사이에 오간 돈의 규모는 1회당 수십억원 수준으로, 홍씨는 빌린 돈을 모두 상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의 언론사 입사 선배인 홍씨는 금전 거래 등을 위해 성남시 판교동에 위치한 화천대유 사무실에 직접 방문하기도 했는데, 이 같은 장면을 회사 임직원 다수가 목격했다고 한다. ‘50억 클럽’ 명단을 공개한 박수영 의원은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화천대유 50억원 약속 리스트 중에는 이미 받은 사람도 있고, 약속을 했으나 대장동 게이트가 터져서 아직 받지 못한 사람도 있고, 급하게 차용증서를 써서 빌렸다고 위장을 했다가 다시 돌려줬다는 사람도 있고. 빨리 달라고 재촉하는 사람도 있다는 추가 제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홍씨는 박 의원이 언급한 사례 중 ‘차용증서’가 언급된 경우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폭로 당시 박 의원은 곽상도 의원, 박영수 전 특별검사 등 법조인 출신 5명은 실명을 언급했으나 나머지 1명은 ‘홍○○’으로만 공개했다.
‘50억 클럽’과 관련해 남욱 변호사는 검찰 조사에서 “2명에게 돈이 실제로 전달됐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화천대유 핵심 관계자는 이 2명이 곽 의원과 홍씨일 것으로 추측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도 화천대유 임직원들을 상대로 보강 조사를 마치는대로 곽 의원과 홍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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