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年 250건 싱크홀 발생… '탐지인력은 고작 6명'

  • 📰 hankookilbo
  • ⏱ Reading Time:
  • 42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0%
  • Publisher: 59%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전국 연간 250건이 넘는 싱크홀(땅 꺼짐) 현상이 발생하고 있지만, 사고를 예방하고 점검할 전문인력과 장비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국 연간 250건이 넘는 싱크홀 현상이 발생하고 있지만, 사고를 예방하고 점검할 전문인력과 장비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반 재해 탐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문지반탐사반 인력은 6명, 차량은 2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지반탐사반은 국토관리원이 운영하는 전문조직으로, 서울과 부산을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싱크홀 사고 예방을 위해 2014년부터 운영 중이다. 국토관리원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1,290건의 싱크홀 사고가 발생했다. 연간 평균 258차례다. 전문지반탐사반에 접수된 싱크홀 조사 요청은 2018년 183곳을 비롯해 △2019년 200곳 △2020년 207곳 △2021년 332곳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하지만 탐사요청 뒤 점검을 받기까지 대기시간은 평균 220일로 나타났다. 6명에 불과한 탐사반 인력 부족 때문이다.

싱크홀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히는 30년 이상 노후 하수관에 대한 점검 범위는 한 해 평균 887㎞로 전체의 5%에 불과했고, 이마저도 매일 400m 이상 점검해야 가능한 수치라는 게 장 의원 설명이다. 더구나 설치 연도가 불명확한 노후 하수관도 3만9,846㎞로 전체 29%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대전이 4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강원과 전북도 절반 가까운 하수관이 설치 시기가 분명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장 의원은"싱크홀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인력과 장비 확보를 위한 예산 확보 노력이 우선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댓글 쓰기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당신이 관심 있을만한 이슈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9.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월급 외 年 3400만원 버는 공무원 3072명…어떻게 벌었을까월급 외 年 3400만원 버는 공무원 3072명어떻게 벌었을까 소득월액 수입항목 분석결과, 사업소득과 배당소득이 약 80% 차지
출처: Chosun - 🏆 22.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종부세 낸 1주택자 60%, 연봉 5000만원 이하단독 종부세 낸 1주택자 60%, 연봉 5000만원 이하 2020년 납세자 분석하니 年소득 하위 40%가 다수 연봉이 중요한게 아니잖아. 80노인이 100억 재산 일수도 있잖아 어디서 물타기를...
출처: Chosun - 🏆 22.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노조가 사장 임기 왜 챙기나” 대우조선 직원들 게시판에 비판글“한화에서 능력 있는 경영진을 앉힐 텐데 왜 임기 보장을 하라는 것이냐” 망한회사는 고용보장이 없어야 노조놈들도 회사 걱정한다.
출처: Chosun - 🏆 22.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통일부 “남북연락사무소 직통선 불통, 서해군통신선은 정상”남북간 직통선 개시 통화가 직통선 불통으로 4일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정치적 문제 때문이라면 불통 상황이 길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자세히 읽기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이재명의 ‘아태협’ 대북사업, 경기도 민주당 내서도 반대했었다회의록에 따르면 당시 민주당 측은 아태협의 사업참여 자격, 기금 지원 적절성 등에 대한 문제를 여러 차례 제기했다. 여기저기 꽂아놓은 찢계들이 나라를 좀먹는 듯
출처: Chosun - 🏆 22.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文정부 낙하산 사장님의 황당한 자소서… “아는 게 거의 없어”“문재인 정부에서는 관세청장을 거쳐 총선에서 낙마한 뒤 지난해 4월 동서발전 사장에 임명됐다. 문 전 대통령의 고등학교 후배이기도 하다. 김 사장의 임기는 2024년 4월까지다” 인연으로 낙하산 인사 남발 하고 국정농단은 최순실 보다 문재인이 단연 넘사벽이다. 윤석열 덕분에 욕도 할 수 있어 좋다~ “이새끼들… 쪽팔려서…” 바지사장이라구라? 아는게 하나도 없으면서 욕심만 하늘을 찌르는거임? 당장 그자리에서 내려 오라 아는게 차고 넘치는분들 많다
출처: Chosun - 🏆 22.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