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누가 전화했는지 몰라
의전실 운영 주체인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도 별도 사규를 통해 입법부와 사법부, 행정부, 기타 인사를 의전실 이용자로 정하고 있다. 장관급 이상 공직자, 국회의원, 광역단체장, 독립유공자, 언론사 대표, 종교 지도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경제 6단체장 등이 이에 해당한다. 전날 조국혁신당 당선인들은 회기 중 골프 금지, 회의 중 고성 금지, 회의 중 자리 이탈 금지, 임기 중 신규 수익형 부동산 구입 시 당과 사전협의, 주식 신규 투자·코인 보유 금지, 의원 생활 중 보좌관과 당직자·기자에게 경어 사용하기, 보좌진에게 의정활동 이외의 부당 요구하지 않기, 국내선 항공편을 탈 때 이코노미석 이용하기, 공항 의전실 이용하지 않기 등 10개 결의안을 ‘우리의 다짐’ 형태로 발표했다.이에 대해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 확인했다고 하니 누군가는 전화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비서실·선행팀 관련 직원·당직자는 전화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10개 결의안은 22대 국회의원이 되면 하겠다는 것이고, 이전에는 당 대표이긴 하지만 사인이어서 다르게 봐야 한다. 너무 심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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