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구 방화범 변호사 '재판 지고도 흥분하지 않아'... 30분 뒤 끔찍한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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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씨의 재판태도가 불량해 재판부로부터 제지도 많이 당했고 상대방 변호사에게 하듯 나한테도 험한 소리를 많이 했다'

7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구 법조빌딩 방화범의 변호사가 입을 열었다. 용의자 천모씨 담당 A변호사는 12일 한국일보와 전화통화에서"천씨가 자신에게도 험한 소리를 자주 내뱉었다"고 말했다. 생명의 위협을 받았냐는 질문에는 한참 생각하더니"답변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A변호사는 천씨가 법조빌딩에서 범행을 저지르기 전 가장 마지막으로 만난 인물이다. 사건 당일인 지난 9일 오전 10시 대구고법 민사2부에서 진행된 추심금 청구소송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천씨를 마지막으로 봤다. A변호사는"이날 선고 후 오전 10시 10~20분쯤 헤어졌는데 천씨가 패소 후에도 평소보다 더 흥분한 것 같지는 않았다"며 마지막 모습을 기억했다. 천씨가 곧장 집으로 가서 미리 준비한 휘발유와 흉기 등 범행도구를 챙겨 10시 55분쯤 법조빌딩에 방화한 것으로 미뤄 판결 전에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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