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사라진 1등 복권…위치 알 유통 데이터도 열었다 (끝까지판다 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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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1등 복권…위치 알 유통 데이터도 열었다 (끝까지판다 풀영상) SBS뉴스

그러면서 문제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20만 장은 업체가 시장에서 회수했는데, 5억 원짜리 1등 복권은 끝내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회수된 20만 장 안에 혹시 1등이 있던 것 아니냐, 그러면 대국민 사기 아니냐 이런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후에 저희가 더 취재한 결과, 문제가 있는 복권 가운데 당첨 복권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담당 업체가 처음부터 파악했다는 정황이 확인됐습니다.정부 복권위원회와 수탁업체 동행복권은 이를 알리지 않다가 두 달 뒤 일부에서 문제가 제기되자 당시 사흘 만에 오류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다고 뒤늦게 밝혔습니다.'끝까지판다'팀은 먼저 동행복권 측이 어떻게 그렇게 빨리 20만 장을 추려냈는지부터 다시 들여다봤습니다.아침 8시 반쯤 복권 오류 발견 사실이 처음 전파됩니다.여기서 검증번호는 당첨 확인을 위해 부여된 일련번호로 즉석복권을 긁고 나서야 볼 수 있는 당첨 확인용 번호입니다.

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기존 0등, 즉 꽝이 1등으로 바뀐 것이 2장, 2등으로 바뀐 것이 2장, 반대로 기존 1등이 꽝으로 바뀐 것이 2장, 기존 2등이 꽝으로 바뀐 것이 2장인 것처럼 표기돼 있습니다. 등수가 바뀐 것이 있는지까지 확인했고 그 안에 1등이 2장이나 들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이 당시 회수한 그 20만 장에 대한 분석값이냐고 묻자, 처음에는 잘 모르겠다고 하더니 최근 뜻밖의 해명을 내놨습니다.알고 보니 그 백업 당첨 데이터마저도 훼손된 상태였다는 것입니다. 단, 훼손 시점이나 정도가 달랐는지, 둘 사이에도 차이가 있었고, 훼손된 것들끼리 비교한 것이니 1등 2장, 2등 2장 이런 것은 아무 의미가 없었다, 이후 일일이 긁어보는 과정 등을 통해 회수할 20만 장을 다시 특정했지만, 그 안에는 1등이 들었는지 모른다는 것이 동행복권과 복권위원회의 답변입니다.결과적으로 당시 어디에도 제대로 된 무결점 당첨 데이터는 존재하지 않았다고 복권위원회는 밝혔습니다.여기서는 또 하나 짚어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업체 측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면서 어떤 복권이 어디서 팔리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자료를 들여다봤다는 점입니다.재작년 9월 오류 발견 당시 1등, 5억 원 당첨 복권은 8장 가운데 1장만 나온 상태였고, 전체 4천만 장 중 2천500만 장이 팔리지 않고 남아 있었습니다.

그런 시점에 동행복권과 복권 인쇄소는 매우 이례적으로 훼손된 당첨 데이터와 백업 당첨 데이터를 모두 열어 비교, 분석 작업을 했고, 거기에 더해 실제 복권 4만 5천 장을 긁어가며 데이터와 일치하는지 하나하나 실증 작업을 벌였습니다.1등을 비롯한 당첨 복권이 인쇄된 채 풀리는 즉석복권의 경우 당첨 데이터와 유통 데이터는 엄격히 별도 관리하게 돼 있습니다.[복권업계 관계자 : 정보 데이터와 유통 데이터를 짝지어서 찾아냈다는 거잖아요. 그럼 1등이 어디 있는지를 확인하고 판매소도 확인할 수 있다는 얘기죠.][동행복권 관계자 : 서로 제조사와 유통사가 지금 분리돼 있는 거잖아요. 이게 떨어져서 관리가 되는 거예요, 저희는.][박재욱/변호사 :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데이터를 요청하자마자 이렇게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건 감시나 견제 장치가 전혀 없다는 걸로 보이거든요. 법인격이 다르다거나 그런 형식적인 사정만 가지고 안전하다, 문제없다고 보기는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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