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테라폼랩스와 '한 몸' 의혹 회사, 1년 전 '시세조종 정황'도 걸렸었다

저희가 추적 중인 테라, 루나 사태 소식입니다. 권도형 대표가 국내에서 사실상의 차명회사를 운영했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했습니다. 국세청도 1년 전에 이 회사와 관련해 코인 시세조종 정황을 파악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하지만 검찰은 이 회사가 테라와 루나 코인을 개발한 권도형 대표의 차명회사가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강형석/스탠다드프로토콜 대표 : 테라폼랩스의 한국 법인으로 알고 있거든요.

K사에서 그냥 카드만 찍고 근무지에서 벗어나서 테라폼랩스 사무실에 있었어요.]국세청은 약 1년 전 테라폼랩스에 대한 탈세혐의를 조사하다 관련 회사들과 거래까지 살펴봤습니다.또 국세청은 K사 대표가 테라 측으로부터 60억 원가량의 가상화폐를 받은 것으로 파악한 걸로 전해졌습니다.검찰은 하지만 이 거래가 코인 가격을 인위적으로 뛰게 하기 위한 '자전거래'는 아니었는지 살펴볼 걸로 보입니다.이에 따라 취재진은 K사 직원들에게 보다 상세한 내용을 물었지만 답을 받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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