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임성근 빼라고 안했다'는 이종섭…그날, 임성근 휴가 챙겼다

  • 📰 JTBC_news
  • ⏱ Reading Time:
  • 41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0%
  • Publisher: 63%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외교부에서 열린 방위산업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에 참석한 이종섭 주호주 대사. 이 대사는 어제(27일) 변호인을 통해 “채 상병 순직 사건에서 임성근 1사단장을 빼라는 말을 한 적 없다“고 다시 한 번 주장했습니다.

외교부에서 열린 방위산업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에 참석한 이종섭 주호주 대사. 이 대사는 어제 변호인을 통해"채 상병 순직 사건에서 임성근 1사단장을 빼라는 말을 한 적 없다"고 다시 한 번 주장했습니다. 〈출처=연합뉴스〉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에서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을 빼라고 한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제가 30일 날 보고받을 때 두 가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첫 번째는 여단장은 '입수하지 마라. 만약에 의심되는 지역이 있으면 물까지는 들어가도 좋다. 장화 깊이까지는 들어가도 좋다' 이렇게 지시를 했는데 왜 여단장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받아야 하느냐는 질의를 했고, 마지막에는 '여군을 포함해서 간부 4명이 병사들과 같이 수색조에 포함돼서 같이 함께 수색했는데 왜 이들이, 지휘관계도 없는 이들이 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받아야 하느냐'는 문제를 제기했었습니다.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이 지난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채 상병 안장식에 참석해 추모하는 모습. 직무배제됐다가 하루 만에 복귀한 임 사단장은 '단 하루' 직무배제됐던 그날을 연가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출처=연합뉴스〉임 사단장은 지난해 7월 31일, 해병대수사단의 수사에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받아 직무에서 배제됐습니다.정 부사령관이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당시 상황을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그대로 옮겨보겠습니다.해병대사령부가 임 사단장의 '직무배제와 복귀'를 '파견과 취소'로 처리했다는 설명입니다.실제 해병대 인사기록에 임 사단장은 이날 연가 처리가 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어제 공수처에 세 번째 조사 촉구 의견서를 제출한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변호인 김재훈 변호사. 이 대사는 변호인을 통해"임성근 사단장을 사건에서 빼라고 한 적 없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이틀 뒤인 지난해 8월 2일 낮 12시 42분, 이 대사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출장 중이던 군사보좌관은 김 사령관에게 텔레그램으로"1사단장은 직무 수행 중이지요?"라고 묻습니다.급박한 상황을 제쳐놓더라도 이 대사와 임 사단장의 당시 직급 차이를 고려하면, 장관이 사단장 휴가 처리를 직접 지시하고 챙긴 것은 쉽게 이해하기 어렵습니다.이 대사가 이런 의문에 명확한 답을 내놓을 수 있다면 수사 외압 의혹의 실마리도 풀리고, 스스로"졸지에 파렴치한 해외도피자로 지탄받는 신세가 됐다"고 하소연할 일도 없을 것입니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3.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이종섭 측 “혐의자 명단서 사단장 빼라고 한 적 없다…졸지에 도피자 전락, 치욕”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 측이 “국방부 장관으로서 법령이 부여한 직무상 권한에 따라 정당하게 업무를 처리했다. 그 어떠한 위법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사건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는 신속히 자신을 소환해 달라고 재차 요구했다. 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27일 공수처에 조사를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채 상병 사건’ 수사관도 “사단장 빼라는 말 듣고 외압으로 생각” 진술지난해 ‘채 상병 사건’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해병대 수사관이 ‘국방부가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빼라고 했다’는 말을 들었고, 이를 외압으로 생각했다고 국방부 검찰단(군 검찰)에...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동훈 “이종섭은 귀국, 황상무는 결단을”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도피 출국’ 논란에 휩싸인 이종섭 주호주대사(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즉각 소환 통보를 해야 하고,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공수처 “소환장 발부 없이 수사팀서 이종섭에 연락, 이후 나온 것”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19일 ‘채 상병 사건’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주호주 대사)의 ‘4시간 약식조사’ 경위에 관해 대사 임명 사실을 알게 된 뒤 이...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뉴스분석]귀국한 이종섭, 당장 소환하라는데···공수처는 왜 안할까?채 상병 사건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주호주대사)이 귀국하면서 여권을 중심으로 “그를 즉각 소환하라”는 요구가 나오지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당분간 조사하기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상언의 오늘+] 이종섭 대사의 귀국, “공수처가 잘했다”는 아닙니다 | 뉴스레터이상언 논설위원이 전하는 이슈+시각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