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민주당 의원을 만나 “야만의 시대에서 문명의 시대로 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난달 27일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친명-비명간 갈등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 대표의 이름을 섞은 조어를 만들어 진영 내 일치단결을 강조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 대표가 이런 발언을 한 배경에는 문 전 대통령 지지층과 본인의 지지층이 겹친다는 인식에서 비롯했다는 게 주변의 관측이다. 한 지도부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 대표가 문 전 대통령을 만날 때도 지지층이 겹친다는 이야기를 2번이나 했다”고 전했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수박 7적 명단을 두고 ‘보수 진영 기획설’을 제기한다. 한 수도권 의원은 통화에서 “문 전 대통령과 이 대표의 지지자 90%가 겹치기 때문에, 지금 문 전 대통령을 공격하는 이들은 ‘개딸’이라고 볼 수 없다”면서 “오히려 보수층의 음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고 했다. 다른 수도권 의원도 “조악한 논리로 욕을 섞어가며 ‘문재인이 역사의 죄인이다’, 이렇게 몰아붙이는 사람은 민주당 지지층을 갈라치기 하는 외부 공작세력”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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