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과 일선 시·도경찰청에 근무하는 13만여명의 경찰관 중 해마다 500여명이 징계를 받고 있지만 청렴도 개선은 제자리 걸음이다.경찰관 징계자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 493명, 2022년 471명, 2023년 486명으로 다소 줄었던 징계자 수가 지난해 반등했다.비위 경찰관 징계비율 전남청 '최고', 세종청 '최저'시·도경찰청별로는 전남청이 지난 2022년 초과근무 수당을 부정 수령한 나주경찰서 직원 29명 적발로 징계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지난해 무사고를 기록한 세종청은 징계비율이 가장 낮았다.전국 평균 징계비율보다 높은 시·도경찰청은 제주청 1.36% ▲경남청 1.34% ▲경기북부청 1.30% ▲경북청 1.21% ▲충남청 1.15% ▲서울청 1.12% 순이었다.
반대로 평균 징계비율보다 낮은 시·도경찰청은 세종청 0.55%과 충북청 0.77% ▲전북청 0.81% ▲대구청 0.84% ▲광주청 0.97% ▲강원청 0.99% ▲부산청 1.00% ▲경기남부청 1.03% ▲대전청 1.05% ▲울산청 1.05% ▲인천청 1.07% 순이었다. 같은기간 계급별 징계자 수를 보면 경위 580명→ 경감 319명→ 경장 168명→ 경사 161명→ 순경 112명→ 경정 79명→ 총경 이상 31명 순으로 초급 간부인 경위·경감이 전체의 절반 이상인 62%를 차지했다.음주운전과 직무태만 등 고비난성 비위도 많아져 다소 낮은 처벌 수위로 경징계에 해당하는 정직·감봉·견책은 2021년 407명, 2022년 394명, 2023년 401명이었다.경찰청은 앞서 국민권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도 청렴도 평가에서 중앙행정기관Ⅱ 분야에서 가장 낮은 4등급을 기록했다.지난 2019년 청렴도 3등급으로 정점을 찍은 경찰청은 2020년 4등급, 2021년 5등급, 2022년 4등급으로 해당 분야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한편, 최근 전국 시‧도경찰청에서 경찰관의 성매매, 음주사고, 공무집행방해 등 비위가 잇따르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의무위반 근절 특별경보 1호'를 발령했으나 해당 기간에도 비위는 잦아들지 않았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