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대리수술 의혹' 연세사랑병원, 警신청한 영장 檢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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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 수술' 의혹을 받는 서울의 한 유명 관절 병원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경찰은 병원장에 대한 구속영장까지 신청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리수술 연세사랑병원 관절수술

'대리 수술' 의혹을 받는 서울의 한 유명 관절 병원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경찰은 병원장에 대한 구속영장까지 신청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검찰은 도주 우려 등이 없다며 영장을 불청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의료사고 전담수사팀은 이달 초 대리수술 혐의를 받는 연세사랑병원 병원장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검찰은 영장을 불청구한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인공관절 및 연골치료제 등을 공급하는 B 의료업체를 자회사로 설립해 의료 기구 등을 거래하고, 업체 직원에게 대리 수술 등을 시킨 혐의를 받는다.압수수색은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경찰은 상당한 분량의 증거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수술실 외부 CCTV 등과 참고인 조사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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