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계약과 다른 노출 촬영 따지니…“위약금 물어라”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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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화보 업계 행태, 일본AV업계 성착취 닮은 꼴 구두계약과 실제 계약 말 달라…항의땐 적반하장피해자들 “노출 사진 공개될까봐 두려움 가져“

피해자들 “노출 사진 공개될까봐 두려움 가져“ 클립아트코리아 성인 화보 업계에서 모델의 동의 없이 노출 사진을 판매하고, 모델에게 강간·성추행 등의 성폭력 가한 일이 수면 위로 드러난 가운데, 이같은 피해가 ‘벗방’ BJ와 일본 AV 업계에서 여성을 벌어진 성착취와 닮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모델 ㄱ씨는 한겨레와 한 인터뷰에서 리히로부터 노출 사진이 동의 없이 판매된 피해를 입은 뒤 ‘도와주겠다’고 손을 내민 다른 업체로부터 또다른 성폭력을 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ㄱ씨는 리히를 성폭력처벌법상 불법촬영물 판매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뒤, 지난해 아트그라비아로부터 “우리랑 계약을 하면, 리히가 판매해 유포된 노출 사진을 지우도록 디지털장의사를 고용해 도와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ㄱ씨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아트그라비아와 지난 3월 계약했지만, 장 아무개 대표로부터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모델 ㄷ씨는 “관계가 조금이라도 틀어지면 언제 어떤 각도로 찍혔을지 모르는 사진들이, 마음대로 합성돼서 어디에 뿌려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계약서를 근거로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는 강요도 있었다. ㄱ씨도 “노출 수위에 대해 따지면 ‘촬영비랑, 인건비, 위약금을 다 물어내라’고 다그치는 강압적인 상황이 반복됐다”고 말했다. 이러한 성인 화보 제작사의 성폭력은 앞서 불거진 ‘벗방’ 여성 BJ나 일본 AV 여성배우가 성착취와 닮은꼴이다. 일본 성폭력 피해 지원단체인 ‘PAPS’가 밝힌 사례들을 보면, AV 출연 피해자들은 대부분 AV가 아닌 다른 촬영 아르바이트라고 일거리를 소개 받아 계약을 진행한 상태에서 사전에 고지되지 않거나 고지된 것 이상의 성적 행위를 강요받았다. 또 계약에 따른 위약금 협박으로 계약유지를 강요당했고 이후 피해 영상이 유통되면서 더 본격적인 촬영을 강요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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