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위원의 단도직입]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 “소리만 요란, 엉성한 검찰개혁…‘검찰 조직의 힘’ 뺀 건 일부 성과”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45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1%
  • Publisher: 51%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힘 빼는 거 자체가 목표는 아니지 않으냐. 검찰개혁을 어떤 내용으로 채워야 하는지에 대한 내실 있는 토론이 안 이뤄졌다. 엉성하다. 검경 수사권 조정, 공수처를 만드는 것 딱 두 가지로 구호화됐다.'

1976년 서울대 법대 졸업 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전두환에게 판검사 임명장을 받을 수 없다며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었다. 1988년 민변 창립 멤버로 활동하다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 창당발기인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노무현 정부 때 열린우리당 창당을 주도했고, 법무부 장관을 지냈다. 장관 재임 때 ‘6·25는 통일 전쟁’ 발언으로 고발된 강정구 교수를 불구속 수사하라며 수사지휘권을 처음 발동했다. 변호사 때부터 검찰개혁을 주장했고, 이론·실무를 겸비한 검찰개혁 전문가로 통한다. 2019년 국회 ‘4+1 협의체’에 참여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안을 직접 다듬었다.

그는 수사권·소추권의 완전 분리, 공수처 도입, 검찰·청와대 직거래 금지 등을 주장해왔으며, 수사지휘권을 처음 발동한 법무부 장관으로 기록됐다. 공수처 논의를 위한 ‘4+1’ 협의체에도 참여했다. 그는 인터뷰 내내 태블릿PC로 법조문 하나하나를 확인하면서 현안에 대해 언급했으며, “ 정치적으로 해석되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했다. 과거 국회에서 보던 정치인이 아니라 법조인과 대화하는 느낌이었다. “공수처 역량이 뛰어나야 할 텐데, 그런 체제를 갖추지 못할 것 같아서 더 강력한 권한을 주자고 생각했다. 공수처의 수사 대상 범죄는 공수처가 주도권을 행사하도록 하는 공수처법 24조 1항을 제가 넣었다. 원안은 다른 수사기관하고 경합할 수 있게 해놨는데, 공수처 범죄 수사와 중복되는 다른 기관이 이첩 요청을 받을 경우 응해야 하며, 다른 수사기관이 공수처 수사를 인지한 경우 즉시 공수처에 통보하도록 했다. 그때도 논란이 됐지만, 이왕 만들 바에는 공수처 권한을 강력하게 해줘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너무 약해질 거 같아서…. 유보부 이첩 논란이 발생할지 몰랐다.”- 4+1 협의체에서 공수처법이 충분히 논의되지 않았다는 뜻인가.

“ 이전까지 공안사범이나 정치적 소수자들에게 부당한 구속권을 남발해왔고, 그 관행을 바꾸는 것이 헌법과 법률에 따른 국민 인권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실제 강 교수는 집행유예를 받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나중에 ‘잘했다. 강정구가 대통령 조카여서 봐준 거 아니잖으냐’고 했다. 하지만 이 정부에서 너무 잦았고, 명백하게 할 만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파적 관점에서 한 것 아니냐고 의심을 받을 수 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극한 대립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나.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저런 퇴물들 목소리만 주워담으니 신문사가 망해 가는 거...

천정배 법무부 장관의 구체적 사건 지휘는 적절치 않다. 권력의 정치적 영향력이 장관을 통해서 전달될 수 있다. 검찰 독자성을 인정하고 사후 시정하는 게 맞지, ‘먼저 인가받고 수사하라’는 것은 과도한 통제다. 지방검찰청에서 수사하려면 법무장관 승인을 받도록 한 것도 부적절하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4.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여권 원로 유인태 “이준석 돌풍, 여당에선 끝났단 위기감''젊은 이준석 후보가 대표로 되면, 국민의힘이 '늙은 꼰대' 이미지를 벗는다' 유인태 이준석 더불어민주당 으이그 닥치셔 이 도움안되는 현명하지도 지성적이지도 않은 노친네야.. 여권원로라고 유인태가? 니들 보수기레기 종사자들이나 떠받쳐 주지 여당에선 버린카드다, 판단력이 저리 엉망이니... 국민의힘당에 늙은꼰대도없고 나이들면무조건꼰대인가 휜머리는경륜과노련미의 상징이기도하고 누구는옛날에 돌풍없었나요 다지나가는바람이고 한때꽃잎을뿐이며 패기만으로앞지르기하다 폭망한정치인많이봤고 정치신인은 신인일뿐입니다.ㅎㅎ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박용진 “‘조국의 시간’은 조국의 권리지만···”''조국의 시간'은 조국 본인의 권리지만 민주당의 시간은 민주당의 의무다. 어떤 것을 잘못했고, 어떤 것을 달라지게 하겠다는 것인지 분명한 입장을 보여줘야 한다.' 그냥 아가리를.... 할배가 보기에 '조국의 시간'에 환호하는 문파(일명 똥파리)를 제거하지 않으면 민주당의 미래는 없다. 민주당은 똥파리를 박멸하는 것이 정권재창출의 지름길이다. 한편 나라가 디비진다. 💀국정원 해킹사건(빨간 마티즈)에 연루된 전직 총리들(황교안,이낙연,정세균)이 곧 체포되며 제거된다. 박용진의원님.관심많이가지고있습니다.응원하구요.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옹호, 비판, 침묵…'조국 회고록'에 술렁이는 민주당지금 민주당은 조국 전 장관의 회고록을 놓고 계속 술렁이고 있습니다. 주요 대선 주자들은 조 전 장관을 옹호하는 반면, 일부 의원.. 잡담 잡설이지 무슨 회고록이냐... 술렁일것이 무엇이여? 너님들도 알지 않나? 무엇이 진실인지는? 그저 알리고 싶지 않은거겠지? 너님들의 민낯이 드러나는것일테니? 안술렁여 그냥 닥쳐 악마공범쓰레기들은.
출처: JTBC_news - 🏆 3.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조국 회고록’에 난감한 여당···‘내로남불·불공정’ 부각될까 부담1일 출간되는 조 전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을 바라보는 여당의 속내가 복잡하다. 정치적으로 부담스럽다는 반응이다. 조 전 장관에게 시선이 집중될 수록 ‘조국 사태’로 상징되는 현 정권의 내로남불·불공정 문제가 대두될 수 있기 때문이다. 쓰래기 언론 소설쓰고있네 모두 수거하시고 재판 결정나면 증보판과 같이 출간하심이 국민 이 공감못하고 정서에 도 맞지 않네요 검찰수 사에서도 특혜을 누렸 다네요 불공정 내로남 불 僞善 似以非~? !!! 조국 화이팅 !! 계속 설쳐서 교훈 주세요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