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퍼지는 중에 ‘불평등’ 논란이 일고 있다. 모두가 같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없고, 모두가 같은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환경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정보와 부를 가진” 미 정치인들은 증시 급락 전 대량의 주식을 내다팔아 구설에 올랐다.
ABC의 리얼리티 방송 에 출연해 유명해진 알리 페도토스키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고 알렸는데,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그는 AP통신에 “열은 없었지만 다른 증상이 있었다”면서 “긴급하게 나를 돌봐야 했다”고 해명했다. 할리우드 배우 이드리스 엘바는 지난 1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증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런데 “증상이 없는데 왜 검사를 받았냐”는 비판이 쏟아진 것이다. 엘바는 영화 촬영 현장에서 확진자가 나와 검사를 받았고, 사립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섬유근육통과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어 코로나19가 감염되면 합병증 위험이 큰 로빈 프레이저는 지난주부터 열이 나고 기침이 있어 응급실을 찾아갔지만 진단 키트가 부족해 검사를 받지 못했다며 “왜 그들이 줄의 앞자리를 차지하나. 나 같은 평균적인 사람들은 줄 뒤로 밀려난다. 의회는 받는데 왜 나는 못받나”고 했다. AP통신은 “ 미국 의료시스템의 불균형의 근본적인 진실을 보여준다”고 했다.교육계에선 온라인 수업 형평성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19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온라인 수업은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컴퓨터가 없거나,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학생은 수업을 들을 수 없고, 장애 학생들은 수업을 듣기 위해 별도로 도움을 필요로 한다. 워싱턴주 시애틀 공립학교 대변인인 톰 로빈슨은 휴교로 인한 온라인 수업이 “형평성 문제”라며 “모든 학생에게 온라인 수업 접근권을 보장하지 못한다면, 어떤 성적도 평가할 수 없다”고 밝혔다.
복지가 ? 없는 자본주의? 복지를 무시한 자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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