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메모]검정치마와 로만 폴란스키···시대 역행한 ‘어떤 권위’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19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1%
  • Publisher: 51%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오랜 침묵을 뚫고 터져나온 약자의 목소리가 그 권위에 눌려 '해프닝' 혹은 '작은 소란'으로 취급 되지 않아야 한다. 굳이 꼭, 상을 쥐어줘야겠다면 수상 결과를 납득할 수 있는 충분한 설명을 해야 한다.'

지난달 28일 영화 으로 제45회 프랑스 세자르 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배우 아델 에넬은 로만 폴란스키에게 감독상이 돌아가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수치스럽다”고 외치며 퇴장해 버렸다. 파리|EPA연합뉴스

검정치마의 앨범 는 발매 직후 여성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성매매를 연상시키는 “우리 정분 났다고는 생각지도 마. 내가 원하는 건 오 분, 길게는 십오 분” “너의 좋은 침대에 내 몸을 다시 포갠 것을 후회하긴 너무 늦었고” 등의 가사가 문제가 됐다. 로만 폴란스키는 등을 만든 ‘거장’이기도 하지만 ‘아동대상 성범죄자’이다. 미국 정부의 처벌을 피해 40년 간 도피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2018년 미국 영화아카데미는 그를 영구제명했다. 28일 제45회 세자르 영화제가 열린 프랑스 파리 시내 살 플레옐 극장 앞에서 한 여성이 로만 폴란스키 얼굴 사진과 함께 그의 수상을 반대하는 손팻말을 들어보이고 있다. 파리|로이터·연합뉴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4.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사기로 추락한 ‘합리적 상상력’…라임자산운용의 두 얼굴[토요판] 뉴스분석 왜‘환매 중단’ 라임 사건 읽기2015년 자문사에서 운용사로 전환자산 5조9천억원 1위 헤지펀드사 위험관리 취약한 모자펀드 운용대규모 환매 중단, 1조원대 손실유동성 위험 외면한 펀드 설계경영진은 수백억원 부당 이득 공수처가 작동하면 경제사범이 줄어든다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