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선 현실세계를 욕망에 따른 번뇌와 인내의 사바세계로 보나, 인간에겐 반성하는 ‘양심’의 힘이 있기에 그러한 고난 속에서도 삶을 지속할 수 있다.
우리가 상식으로 여기는 정상적 사회에선 양심이 잘 작동한다. 구성원들은 옳고 선한 가치규범을 타고난 듯 지키며 도덕적인 독특한 세계를 구축한다. 이러한 세계는 부정부패를 일삼으며 경계선 밖에서 양심에 어긋난 행동을 하는 존재들에게 부끄러움, 수오지심을 일깨운다. 독특하고 바른 이 도덕적 세계의 사회적 규범이 ‘윤리’다. 경계 안 세계 속 자신의 얼굴이 경계 밖 얼굴들과 스스럼없이 마주하는 것, 인식의 중심이 교환되는 것은 ‘청렴하라!’는 무조건적인 도덕명령이 잘 작동하고 있는 것이며, 각 경계 안의 존재들이 청렴을 유지하는 떳떳한 세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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