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은의 '수상한 GPS']무료 서비스, 기금 조성…중국 기업들의 '코로나 생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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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타임스는 “흑사병 시대의 유럽처럼, 바이러스가 중국 경제의 속도를 늦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장시성 난창의 난창대학병원에서 지난 6일 한 의사가 휴대전화로 간호사와 화상통화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중국 전역 대도시의 병원들에는 비상이 걸렸다. 난창 | 신화연합뉴스

음식배달앱 회사 메이퇀뎬핑은 지난해 6월 홍콩증시에 상장한 후 시가총액이 4900억 홍콩달러, 약 74조원을 기록해 알리바바와 텐센트에 이은 중국 3대 정보기술 기업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이 회사도 코로나19 때문에 은행에 40억위안 대출 신청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우한 의료진들과 감염자들에게 무료로 식료품을 배달해주겠다고 했다. 인터넷 보안업체 치후360도 10억위안 대출을 바라면서 은행에 “의료 관련 물품 구입과 바이러스 추적 앱을 만들 것”이라는 계획을 내밀었다.인공지능을 활용한 얼굴인식 기술 스타트업인 메그비는 홍콩에서 기업공개를 추진하려다 연기한 상태다. 미국 정부가 신장위구르의 위구르족 강제수용소 인권 침해에 이 회사 장비가 들어가 있다며 블랙리스트에 올렸기 때문이다. 이 회사도 은행에서 1억위안을 빌릴 참이다. 코로나19 퇴치를 돕기 위해, 다중들 속에서 발열 증상을 보이는 사람을 찾아내는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이달 초에 발표한 바 있다.

후베이성 우한에 당국이 열흘만에 완공한 훠셴산 병원은 테크기업들의 ‘선의’를 보여주는 시험장이기도 했다.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화웨이 등 통신회사들은 이 병원에 5G 통신설비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다퉈 나섰다.중국의 성장을 이끌어온 테크기업들은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을 판이다. 알리바바와 바이두, 메이퇀뎬핑과 샤오미, 바이트댄스 등은 이달 초 일주일 가까이 직원들 상당수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인터넷업체 3분의1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는 기사도 있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재택근무 실험”이라고 불렀다. 하지만 미국이나 유럽처럼 재택근무가 일상화돼 있지 않은 중국에서, 테크회사들의 서비스가 느려지거나 부실해졌다는 불만들이 쏟아져나왔다.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2020년에 우리집 인터넷은 왜 이렇게 느리냐”는 글들이 잇달아 올라왔다. 사용자들은 원격근무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턱없이 느려진 인터넷 속도를 지적했다.

애플이나 삼성, 테슬라 같은 기업들의 중국 생산시설들이 가동을 멈추면서 글로벌 공급체인이 끊기고 있다는 지적은 많이 나왔다. 가전제품을 주로 만드는 오포, 컴퓨터 제조사 레노보, 화웨이 등 중국 기업들의 타격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시장분석가 니콜 펑은 며칠 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특히 레노보는 후베이성에 공장을 많이 두고 있다”며 “그러나 레노보뿐 아니라 주로 광둥성에 생산기지를 둔 화웨이를 비롯한 다른 기업들도 생산시설 100% 가동을 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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