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노재현 기자=오는 26일 미국 백악관에서 진행될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저녁 만찬에는 게살 케이크와 소갈비찜 등 한미 양국의 음식들이 '콜라보'로 올라올 예정이다.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진행되는 이번 국빈 만찬에서는 2m 가까운 길이로 가지를 뻗은 활짝 핀 벚꽃들로 채워진 대형 꽃병들로 장식된 테이블이 놓일 예정이다. 만찬은 양배추, 콜라비, 펜넬, 오이채가 곁들여진 게살 케이크로 시작되며, 차가운 호박 수프로 첫 코스가 마무리된다.메인코스는 소고기와 한 강낭콩 그리츠, 수수가 발린 당근, 잣 등으로 구성된다. 디저트로는 바나나스플릿과 레몬맛 아이스크림 바, 신선한 딸기, 민트 쿠키 크럼블, '된장 캐러멜' 등이 올려진다.
리 셰프는 자신의 어머니가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왔다는 사실을 환기, 이번 만찬과 관련해"내가 가장 먼저 전화한 사람은 어머니였다"며"제자리로 돌아와서 이렇게 돌려주고 이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나 자신과 어머니에게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이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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