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석 언론노조 YTN 지부장이 지난 11일 서울 상암동 노조사무실에서 경향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김 사장은 지난 1일 취임식에서 “‘쥴리 보도’가 공영방송에서 민영방송으로 바뀐 이유가 아닌지 자문해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해 노조 반발을 불렀다. 이틀 뒤인 지난 3일엔 “불공정·편파 보도로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렸다”며 대국민 사과를 했다. 김 사장이 단체협약에 명시된 ‘임면동의제’를 거치지 않고 보도국장을 임명하자 노조가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하는 등 법적 다툼도 진행되고 있다. 이상엽 사무국장=김 사장을 경험해보지 못한 후배들은 그를 자세히는 몰랐다. 그런데 김백이 사장으로 출근하자마자 말이 안 되는 조직 개편과 인사를 했을 때 반감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대국민 사과 방송은 거기에 기름을 부었다. 이후 기수별 성명이 올라오고 있다. 막연한 두려움도 있을 텐데 기수 성명 수위가 노조보다 세다.고=과거 YTN 탄압 과정에서 가장 문제적 인물이 배석규 사장이었는데 그 파트너가 김백이었다. 배 사장 밑에서 보도국장, 마케팅국장 등을 지냈고 상무까지 했다. 폐지에 깊이 관여했고, 6명의 기자가 해직될 때 인사위원이었다.
고=너무나 판박이로 공포정치를 하고 있다. 특징적인 것이 정치 뉴스가 사라지고, 연성화된 뉴스만 강화됐다. 김 사장이 최근 확대간부회의에서 문화·국제 뉴스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건 정치뉴스 하지 말라는 것이다. 우리는 24시간 보도채널이라 윤석열 정부에 대해 보도할 수밖에 없는데 새 경영진은 눈치가 보이는 것이다.- YTN 뉴스가 이미 그런 방향으로 바뀌었나.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TBC_news - 🏆 3.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