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아모레퍼시픽일반사무판매지회 조합원들이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사옥 앞에서 ‘아모레퍼시픽 희망퇴직 강요 직장 내 괴롭힘 노동부 진정 및 책임자 처벌 요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조해람 기자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아모레퍼시픽일반사무판매지회는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7월 말 대규모 희망퇴직 이후 아모레퍼시픽 임원과 일부 팀장들은 희망퇴직을 거부한 직원들에게 인신공격과 비하, 따돌림과 차별, 고성과 폭언 등 노골적이고 집요한 괴롭힘을 자행해 왔다”며 “철저한 조사와 가해 임원 및 관리자들에 대한 처벌을 요구한다”고 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본사로 온 뒤로는 임원의 바로 앞자리에 배치돼 폭언과 과도한 업무 배정 등 괴롭힘을 당했다고 했다. 다른 직원들이 보는 자리에서 “문제의 원인은 본인이다” “장난하냐” “남들이랑 똑같은 대우받을 생각 하지 마라” 등 폭언과 고성, 질책이 이어졌다고 했다.
이날 아모레유니온이 공개한 녹취록을 보면, 다른 직원들도 관리자에게 “앞으로 니네 진짜 힘들 거다” “30개월 줄 때 그만둬라” “나 같으면 당장 그만두겠다. 나도 너 때문에 불편하다” “월급을 많이 받는다. 반만 받고 일하겠느냐. 거짓말을 많이 한다” 등 폭언을 들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newsvop - 🏆 6.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