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지분 참여연대에 넘기겠다” 공소장으로 되짚는 ‘형제의 난’ 전말 [법조 인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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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차남 조현문, 친형 ‘강요미수’ 재판 “조현준, 계열사간 부당지원 관여” 주장 후 ‘배우자 외도 소문’ 효성이 냈다고 의심 본인 주식 고가에 팔러 형 협박한 혐의 ‘로비스트’ 박수환 고용...11억원 지급

‘로비스트’ 박수환 고용...11억원 지급 “내 지분을 제3자에게 처분할 것을 검토하겠다. 아주 강력한 시민단체 또는 펀드에 넘기겠다. 예를 들어 참여연대, 경실련, 뉴스타파 등 이들이 주주가 되어서 비리를 아주 샅샅이 조사하게 할 것이다.”

이번주 ‘법조 인싸’에서는 조현문 전 부사장의 공소장을 통해 효성 형제의 난을 되짚어 보겠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는 지난해 11월 4일 조현문을 강요미수 혐의로, 박수환을 공갈미수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앞으로 서술할 내용은 해당 공소장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갈등은 이렇게 쌓였습니다. 검찰이 파악한 갈등의 결정적 트리거는 ‘배우자 외도 소문’이었습니다. 2012년 말경 조현문의 배우자가 사내에서 외도를 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조현문은 친형 조현준이 효성그룹 홍보팀에 지시해 이 소문을 유포했다고 의심했다는 겁니다. 다만 공소장에는 이 외도설을 퍼뜨린 주체가 누구인지는 명시돼 있지 않습니다.조현문은 2013년 4월경 박수환과 계약을 맺습니다. 박수환이 맡았던 일은 민형사소송, 협상, 언론홍보 등을 통해 형 조현준을 압박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 대가로 박수환은 무려 매달 2200만원씩을 받기로 합니다.

노재봉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전달받은 조석래는 이를 거부했다고 합니다. 박수환은 그 다음날에도 효성빌딩을 찾아가 노재봉에게 같은 취지로 요구를 했지만 조석래는 “보도자료 내용은 사실과 다르므로 효성그룹 차원에서 보도자료를 배포할 수 없다”며 이를 거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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