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억제 안 되면 더 강력한 조처 검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을 8월8일까지 2주 연장하면서 3단계 기준인 수도권 하루 평균 확진자 수 500~1000명 이하로 유행을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 목표가 달성되지 않으면 2주 뒤에는 더 강력한 거리두기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수도권 전체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연장하여 26일 0시부터 8월8일 밤 12시까지 2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수도권의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이달 셋째주 962.2명으로, 급격하게 증가하던 확산 속도가 둔화돼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감소세로 반전되진 않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중대본은 7월말부터 시작되는 50대 이하를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으로 인한 유행 차단 효과는 8월 하순부터야 본격화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때문에 4단계 조처가 장기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중대본은 우선 수도권 하루 평균 확진자 수를 3단계 기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중대본은 “이번 4단계 조처를 통해 유행 증가세를 감소세로 반전시키고, 수도권 하루 평균 확진자 수를 3단계 기준인 500~1000명 미만 이내로 안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단, 2주 후에도 이 기준이 달성되지 않으면 위험시설 집합금지와 운영시간 제한 강화 등 강력한 거리두기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풋살, 야구 등 경기 구성을 위한 ‘최소 인원이 필요한 스포츠 경기’는 사적 모임 제한의 예외로 적용 중이었지만, 26일부터 2주간은 예외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공무·기업의 필수 경영에 필요한 행사는 허용했지만, 이럴 경우에도 숙박을 동반하는 행사는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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