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프라이빗 위스키 클래스도 열려 ‘느림의 미학’을 선사하는 위스키는 펜데믹을 거치며 인기가 고공행진이다. 혼술·홈술 문화와 함께 위스키는 ‘아저씨의 술’에서 ‘힙한 주류’로 변모했다.
몰트가 아닌 그레인 위스키로 분류한다. 숯에 그을린 미국산 새 오크통을 사용해 숙성해야 하고 인공색소와 조미료를 첨가할 수 없다. 켄터키주는 버번의 원산지로 알려져 있다. 켄터키 기후는 버번 위스키 숙성에 있어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지난 18일 웨스틴 조선 서울 라운지앤바를 찾았다. 역사를 품은 호텔은 클래식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호텔 1층에 위치한 바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화려한 위스키 컬렉션으로 장식한 선반은 서울 야경과 환구단이 은은하게 겹쳐있었다.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사람이 붐벼도 소란스럽지 않은 공간은 많은 이들이 다시 찾는 이유다.
위스키 알코올 농도는 퍼센트와 프루프 2가지로 표기한다. 퍼센트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표기 방식이다. 프루프는 미국식 도수 표기법이다. 국내식 표기인 퍼센트에 2를 곱하면 프루프 도수가 된다. 버번위스키를 제대로 느끼려면 순서가 있다. 먼저 눈으로 감상하고 향을 맡고 맛을 즐기면 된다. 가장 선호도가 좋았던 서울은 달콤한 캐러멜 향에 스파이시함이 은은하게 풍겼다. 부산은 높은 도수에 비해 목 넘김이 부드러웠다. 건초와 나뭇가지에서 나오는 은은한 맛과 향을 지녔다. 꼭 티라미수와 페어링 해서 마실 것을 추천했다. 제주의 매력 포인트는 짠맛과 우디함이었다. 강렬하게 톡 쏘는 맛이 인상적이었다.위스키 3병과 웨스틴 조선 서울의 외관을 형상화한 우드케이스로 구성했다. 상당히 공을 들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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