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 CCU기술도 300억 투자 당정이 미래기술인 위성통신산업에 4700억원의 규모 투자를 추진한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스페이스X와 같은 기업을 육성, 미래 먹거리를 챙기겠다는 전략이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 박성중 의원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위성통신 산업 관련해 4700억원 투자를 추진하겠다”며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등의 과정에서 과방위가 적극적으로 협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위성통신 관련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30년 후에는 2100억달러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박 의원은 미국에는 스페이스X, 아마존 영국엔 원웹이 있는데 우리나라엔 관련 기업이 없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기업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며 “위성통신기술은 향후 국가 안보, 재난, 기후 관측, 농작 관련해서 전방위적으로 활용될 수 밖에 없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CCU기술 관련 내년 예산은 올해 예산보다 250억원 가량 감소한 300억원이 편성될 것으로 보인다. CCU기술이란 대규모 산업공정 등에서 배출된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모은 뒤 화학·생물학적으로 변환시켜 ‘자원화’하는 기술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주요 수단 중 하나로 꼽힌다.과기부에서 2030년까지 440만t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기로 한 만큼, 당정은 정부 지원을 대폭 확대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박 의원도 “CCU 관련 법안이 현재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데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월 ‘이상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안’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CCU 기술에 대한 법제적 기반을 만들어 신산업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법안은 현재 소관 상임위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계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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