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부터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첫 확진자가 나온 2020년 1월 20일 이후 1년하고도 37일 만이다.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을 사용하고 있다. 정부는 2021년 9월까지 전 국민의 70%까지 접종을 완료하고 11월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해 투명하게 대처해 백신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하려면 혼란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선 예방접종에 대한 신뢰와 정부를 향한 국민의 협조가 관건이다. 정부는 집단면역 형성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각오다. 또한 국민은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먼저 생각해 접종에 응하는 성숙한 태도를 발휘해야 한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에게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과 효과, 예방접종에 대한 불안감 등 예방접종을 둘러싼 다양한 논란에 대해 물어봤다.
=현재 예방접종에 대한 유의미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나라는 이스라엘과 영국이다. 이스라엘은 화이자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대규모 물량을 조기 확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접종률을 보인다. 1회 접종률이 벌써 80%가 넘는다. 4월이면 이스라엘은 집단면역에 이를 전망이다. 실제 접종에서도 화이자 백신의 강력한 예방 효과는 증명됐다. 120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실제 연구에서 1회 접종 후 3~4주 후에 예방률이 94%를 보였다. 젊은층에서는 98%까지, 고령층에서는 89%로 집계됐다. ※ 위 내용과 관련해 정부는 상반기 1000만 명을 목표로 기존 5개의 예방접종센터에 더해 4월까지 67개의 지역 예방접종센터를 추가로 설치하고, 1만여 개의 위탁의료기관 및 지역 보건소 등을 통해 예방접종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회의를 거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65세 이상에게도 3월 중 접종하기로 결정했다.=예방접종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줄 정부 노력이 필요해보인다. 부작용과 안전성 정보를 투명하고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도 있다. 부작용은 고령자나 만성·기저질환자 말고도 젊은층에서도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는 예방접종과 이상반응 사이의 인과성이 인정되면 피해 보상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인과관계 증명을 어떻게 하나? 일례로 가장 우려되는 것으로 꼽히는 ‘아나필락시스’라는 중증의 알레르기 반응은 접종한 그 자리에서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에피네프린 주사 한 방이면 바로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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