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젤라 레이트 피콜리 국제적십자위원회 동아시아 담당 부대표는 어제 성명을 통해 평양에 남아있던 ICRC 직원들이 지난 2일 평양을 떠났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나줌 이크발 ICRC 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도 VOA와의 인터뷰에서"북한에 남아있던 마지막 국제요원들이 2일 북한을 떠나 본국으로 돌아갔다"며"하지만 평양의 국제적십자위원회 사무소는 여전히 운영된다"고 밝혔습니다.앞서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도 지난 2일 평양에 상주했던 유엔 기구 직원을 비롯해 약 40명의 외교관과 구호기관 직원들이 육로를 통해 북한을 떠나 중국 단둥으로 이동했다고 보도했습니다.북한 당국은 여전히 코로나19 확진자가 한명도 없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최근 방역 태세를 최고 수준인 '초특급'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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