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역대 두 번째로 더웠다”…점점 빨라지는 온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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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날씨 키워드는 '눈'과 '미세먼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겨울 미세먼지로 답답한 날이 유난히 많았는데요. 한겨울이지만, 기온이 오르는 날이 많기 않았던 게 이유였습니다. 당분간도 평년기온을 웃도는 '온화한 날씨'가 계속될 거로 예측되면서, 미세먼지와의 싸움은 계속될 거로 보입니다.지난해 겨울, 기사를 통해 꽁꽁 언 한강의 모습을 전해드렸습니다. 정확히 2021년 1월 19일에 첫 결빙이 관측됐는데요. 한강 첫 결빙 시점은 보통 12월 중순에서 이듬해 1월 중순 사이입니다.

이번 겨울 들어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간 날은 지난해 12월에는 일주일 뿐이었습니다. 그나마 크리스마스 무렵 사흘 연속 찾아온 한파가 가장 긴 추위였는데요. 올해 들어서도 단 사흘만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기온 분포를 월별 보면, 지난해에는 2월과 3월, 7월 기온이 평년과 비교해 매우 높았습니다. 평년 기온을 0.7도나 밑돌았던 5월 한 달을 빼고는 줄곧 고온 현상이 이어진 셈입니다.12.3도까지 떨어질 정도로 한파가 기승이었지만, 1월 하순에는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1월 23일 전국 평균기온이 7.4도까지 올라가면서 기온 변동 폭이 역대 최대 수준인 20도를 기록했으니까요.

지난해 여름은 장마도 이례적으로 짧았습니다. 중부지방과 제주의 장마 기간은 17일로 평년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역대 세 번째로 짧은 장마였는데요. 2020년 여름 54일의 최장 장마가 찾아온 뒤 역설적으로 짧은 장마가 스치듯 지난 겁니다.이런 고온 현상은 가을에도 꺾이지 않았습니다. 아열대 고기압이 비정상적으로 오래 버티며 온난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10월 중순을 기점으로 갑자기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며 기온이 내려가 기온의 변동 폭, 또다시 최대로 벌어졌습니다.특히 지난해 전 지구 평균 기온은 1880년 관측 이후 2018년과 공동으로 6번째를 기록했습니다. 20세기 평균 기온과 비교하면 0.84도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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