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고령·경제 문제가 발목뉴욕타임스가 시에나대와 함께 10월 22일~11월 3일 미국 대선 승패를 결정하는 6개 경합주 등록 유권자 366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오늘 대선이 치러진다면 바이든과 트럼프 양자대결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4%가 바이든 대통령을, 48%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각각 지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 대선후보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대선후보로 각각 유력하다.
뉴욕타임스는 고령인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수행능력 우려,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등 경제현안 불만, 두 개의 전쟁과 같은 외교정책 평가들이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유권자의 71%는 바이든 대통령 나이가 많다고 지적했는데, 유권자의 38%만이 트럼프가 늙었다고 답변해 차이를 보였다. 바이든 대통령이 2025년 집권 2기를 시작하면 82세가 된다. 또 경제정책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문제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보다 잘 해결할 것 같다는 답변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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