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도 인간임을 알아줬으면” 해당 아파트 구글 로드뷰 갈무리 “여름에 찬물 마시러 관리사무소에 가면 ‘정수기 사용하지 말라’고 민원을 넣어요. 관리사무소장은 불러서 그거 하나 못 지키냐고 말하고….” 11년 가까이 경비원으로 일한 김한성씨는 말을 맺지 못했다. 그는 최근 입주민 갑질을 견디다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서울 강북구 우이동 아파트 경비원 최희석씨의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지만, 동시에 이해가 갔다”고 했다. 김씨 또한 비슷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김씨는 25일 와 한 전화 인터뷰에서 “한 주민이 계속 찾아와 ‘게시판에 붙인 종이는 왜 비뚤게 붙였느냐’, ‘난로는 왜 켜두고 있느냐’ 등의 얘기를 하며 집요하게 괴롭혔다. 그만두고 나서도 아내가 그 입주민으로 보일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는 2009년부터 경기 광명시 철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 일을 시작했다. 국정교과서 집필에 참여하고 제지업체 등을 거쳤으나 정년퇴직을 한 뒤 광명시청을 통해 얻은 일자리였다. 3.
여름에는 선풍기, 겨울에는 난로의 전원을 끄고 돌아다니는지 확인한 뒤 “아저씨가 전기비 내는 것도 아니면서 왜 낭비하느냐”며 관리사무소에 민원을 넣었다. “자질구레한 걸 트집 잡아서 ‘우리 동대표도 아닌데 여기 와서 왜 이러시냐’고 하면 바로 민원을 넣더라고요.” 김씨는 결국 해고를 당한 뒤에야 갑질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협력업체가 바뀌면서 지난해 12월31일 경비원 32명 가운데 김씨를 포함한 8명이 문자메시지로 갑자기 해고됐다. 곧바로 노동청에 신고했지만 “당할 수밖에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김씨는 오래 우울감에 시달렸다. 입에 대지 않던 술을 시작하면서 간이 약해져 입원하기도 했다. 수입이 없어진 김씨는 시청에 경비원 등 또 다른 일자리를 신청한 상태다. “더 심한 갑질이 있을 수도 있지만 먹고살아야 하잖아요. 다만 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 알겠더라고요. 경비원도 같은 인간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갑질 견디다 못해 해고 되거나 사퇴 하신분들 정부에서 재취업 보장 해드려야 짤릴위험 감수하고, 자른다는 협박 안당하고, 갑질 안당하고, 당당하게 할 말 하고, 인권침해 안당하고, 동등하게 사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분들 다 누군가의 아들이고, 아버지이고, 형제이고 대한민국 국민이잖아요!!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이 잘 보장되지 않는 사회는 야만국가다. 한편 나라가 디비진다. 💀💀💀국정원 해킹사건(빨간 마티즈)에 연루돼 범죄자가 된 이낙연(전 총리), 정세균(현 총리) 그리고 서훈(국정원장)이 긴급체포되며 구속된다. 한겨레의 많은 관심요.
더러운 아파트 문화, 뭔 콘트리트 덩어리가 계급을 만드는가?
'부자만들어 준다'는 공약에 표를 주는 천박함을 만들어 내는 갑질러들
주민 한명이 문제다! 제재해야 한다! 미꾸라지 하나가 물을 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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