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형 감독이 지휘하는 현대건설은 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시리즈 1, 2, 3차전을 모두 승리하며 2015-16시즌 이후 8년 만에 챔피언 등극에 성공했다. 또한 2010-11시즌 통합우승 이후 13년 만에 통합우승. 구단 역사에 있어 세 번째 별을 달았다.양효진은 2007-08시즌 데뷔 시즌부터 쭉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양효진은 통산 500경기에 나와 7574점 세트당 블로킹 0.813개를 기록 중이다. V-리그 최초로 7000점을 돌파했으며, 올 시즌 중에는 1500블로킹을 돌파했다. 그러나 우승과는 늘 거리가 멀었다. 누군가는 양효진이 밥 먹듯 우승을 했을 거라 생각하지만 아니었다. 특히 2019-20, 2021-22시즌에는 코로나19로 정규리그 1위란 타이틀만 가져갔다. 그랬기에 이번 우승은 양효진에게 남다르다.실감이 안 난다. 정말 오랜만에 별을 달았다. 그동안 할 수 있는 타이밍이 많았다. 그러나 코로나19 때문에 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갑자기 시즌 중반에 좋지 않았다. 이번에는 시작할 때 마음을 비웠다. 모든 팀이 우리를 우승후보로 뽑지 않았다. 마음을 버리고 선수들도 편안하게 했다. 선수들 팀워크가 있어서 그런지 모마와 위파위도 한 팀이 되었다. 이번 시즌을 치르다가 어떻게 하다 보면 우승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지금 팀원들이랑 우승을 할 수 있어 즐겁다.오늘도 5세트를 갈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매 경기 5세트를 가면서 힘들었다. 3차전 5세트가 제일 힘들었다. 상대는 더 많이 힘들었을 거라 생각했다. 5세트에는 아무 생각 없이 했다.
그리고 다인이뿐만 아니라 젊은 선수들이 계속 파이팅을 보였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떨어진 게 약이 됐다. 그때는 포스트시즌에 못 가본 선수들도 많았는데, 느낀 게 많았다고 이야기하더라.그동안 많은 감독님들과 해봤다. 감독님이 남자팀에서 오셨을 때 처음에는 소통의 어려움을 겪으셨다. 감독님도 아마 아실 거라 생각한다. 여자부는 소통이 중요하다고 느끼셨을 것이다. 우리도 다가가려 했고, 감독님도 우리를 받아주셨다. 그러면서 점점 더 강팀이 되어갔다. 사실 1차전 때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계속 괜찮다고 해주시더라. 우리를 편안하게 해준다.내가 독립심, 자립심이 강하다. 무엇이든 혼자 하는 걸 좋아한다. ‘결혼하고 뭐가 달라져. 비슷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는데 많이 다른 것 같다. 어떨 때는 오빠가 일을 안 하고 그냥 집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마음의 안심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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